영어회화를 잘하는 비결

첫째, 영어회화를 잘 하려면 배짱을 가져야 한다.

소극적인 성격으로는 영어회화를 잘 할 수 가 없다. 실수를 연발하고 낭패를 당하는 수모를 겪어야 회화를 잘 할 수 있다. 완벽한 문장을 만들려 하지 말고 외국인을 만나서도 아는 단어를 거침없이 생각나는 대로 나열하는 배짱을 가져야 한다.


둘째, 영어회화를 잘 하려면 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져야 한다.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과연, 내가 해 낼 수 있을까?”하는 의심을 버리고 “나는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끝까지 쫒아가는 승부근성이 있어야 한다. 좋은 영어를 구사하려면 우직하게 노력하는 것 이외에 다른 왕도가 없다. 지름길로 가는 요령을 찾아서는 목적을 달성 할 수 가 없다. 비결을 찾지 말고 상식을 따라야 한다.


세쩨, 영어회화를 잘 하려면 영어를 깔보지 말아야 한다.

자신이 대학을 나왔고 TOEIC점수를 고득점 받았다고 쉬운 영어를 우습게 여긴다면 자신의 영어에 발전은 없다. 미국에서 태어나 영어를 배운 사람이 아니라면 소리영어에서는 초등학생이나 TOEIC의 고득점자나 별 차이가 없다. 일상회화에서 쓰이는 영어는 문법도 단어도 쉽다. 그러나 글로 보면 쉽지만 회화에서 응용하려면 그렇게 만만하지가 않다. be동사, have동사, yes, no 등은 우리가 영어를 시작하면서 맨 처음 접하는 쉬운 단어로 알고 있다. 그러나 이것을 100% 틀리지 않고 쓰는 한국인은 많지 않다. 유창한 영어회화는 튼튼한 기초 위에서 자라난다. 영어를 대할 때 겸손의 미덕이 필요하다.


넷째, 영어회화를 잘 하려면 크게 소리를 내면서 표현을 익혀야 한다.

100년 전이나 50년 전이나 지금이나 언어를 습득하는 요령은 마찬가지다. 그 보조도구가 한결 좋아졌을 뿐이다. Silent Reading은 금물이다. 카세트를 이용하는 경우에도 지시대로 따라하고 연습을 충실히 해야 한다. 회화실력은 반복연습의 회수에 비례한다. 아랫배에 힘을 주고 목소리를 반 옥타브 정도 올려서 큰소리를 내면서 연습을 하여야 한다.


다섯째, 영어회화를 잘 하려면 회화공부를 매일 집중적으로 하여야 한다.

언어는 생활이고 관습이다. 회화공부는 소리를 흉내 내는 연습을 하는 것이다. 이는 매일 반복하여야 효과가 있다. 시간이 없을 때는 하루에 10분이라도 해서 연습을 거르는 일이 없어야 한다. Thanks, That's right, Are you sure 등 아주 쉬운 이런 표현들이 반사적으로 흘러나왔을 때 비로소 회화가 되는 것이다. 이해를 했다고 회화가 되는 것이 아니므로 같은 말을 수도 없이 매일 반복하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그리고 집중적으로 공부하라. 하루 10분씩 1년을 공부하는 것보다는 1시간씩 2개월 공부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여섯째, 영어회화를 잘 하려면 Native Speaker를 친구로 둬라.

현실적으로 Native Speaker를 친구로 두는 것이 쉽지 않다면 영어회화를 공부하는 친구를 만들어 서로 영어로 의사소통을 해 보아야 한다. 이것은 굉장한 효과가 있다. 기초 없이 처음부터 Native Speaker를 만나거나 친구를 둔다고 해도 효과는 없다. 해외어학연수가 실패하는 대부분의 경우가 여기에 있다. 처음에는 혼자서 열심히 연습하고 서서히 친구를 만들어 도움을 받아보라.


일곱째, 영어회화를 잘 하려면 영자신문을 매일 읽어라.

우리가 알고 있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인물이나 회사를 대화 속에서 들을 때 들리지 않고 못 알아듣거나 다른 단어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 대화는 주로 시사문제를 화제로 시작한다. 평소 영자신문을 읽고 있는 경우에는 이를 빨리 캐취할 수 있다. 또 영자신문은 생활 속의 단어들이 재빨리 머리 속에 떠오르도록 도움을 준다.


여덟째, 영어회화를 잘 하려면 영어로 생각하는 습관을 가져라.

우리는 영어를 우리말로 옮기는 데는 아주 익숙해 있다. 하지만 역으로 우리말을 영어로 옮기는 데는 순간적으로 꾀 많은 시간을 요한다. 대화는 반사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평소 사물을 보거나 상황을 접할 때 머리 속에 영어로 떠 올리는 것을 생활화해야 한다.



아홉째, 영어회화를 잘 하려면 교재를 잘 선택해야 한다.

좋은 책은 체계적으로 공부할 수 있게 짜여진 교재를 말한다. 유명사나 유명인이 발간한 책이라고 모두 좋은 책은 아니다. 유명사나 유명인이 직접 발간한 책이 아닐 수 도 있기 때문이다. 체계를 갖추었다 하더라도 쓰지 않는 죽은 표현이 들어 있는 책이라면 좋은 교재가 못 된다. 잘 못 고른 교재는 잘 못 먹은 음식처럼 해만 끼친다. 체계가 없는 책보다 더 해악을 주는 것은 현지에서 쓰지 않는 표현을 엮은 것이다. 외국인을 만나 멋진 표현을 한다고 했는데 알아듣지 못한다면 낭패를 당할 것이다. 시중에는 이런 책들이 너무도 많다.



열째, 영어회화를 잘 하려면 그 나라의 예절과 관습을 익혀라.

언어를 배우는 것은 그 나라의 문화를 배우는 것이다. 문화를 알면 생각하는 방식을 알게 되고 사고의 흐름을 알게 된다. 가령 “고맙습니다.”라고 하는데 그냥 "Thank you" 라 하지 않고 "Thank you, Mr. Lee" 하고 이름을 붙인다. 또 문화나 관습이 단어를 선택하는데 있어서 도움을 줄 수 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