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돼지가 대장인 조지오웰의 "동물농장"을 읽고나서... 동물농장 어렸을 때 어떤 매체를 통해서 접해본 것 같긴하다. 배경지식 없이 읽다 역자의 역을 보다 보니 사회주의를 풍자한 것이란다. 너무나 흔히 있을 수 있는 일이라서 그냥 작가의 상상인줄 알았는데 그 시대를 반영하고 있었다. 인간들에게 착취당하는 동물들이 스스로 독립을하고 자연스럽게 서열이 생기고 기득권이 생기고 권력이 생기고 그리고 탐닉하고 타락하고..... 너무나 뻔한 스토리인데 현실 세계에 너무나 잘 들어 맞는다. 책을 읽기전에 배경지식을 알고 보면 더 유익할테지만 그냥 보는 것도 자신의 가치관을 테스트하기에 좋다. 네이버 책 설명 :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9721196 동물농..
조금은 뻔한 스토리 "우리는 동물원을 샀다"를 보고... 점점 감정이 메말라 가는 것인가.. 실화를 바탕으로 가족애를 그린 작품 같은데 공감이 별로 안 된다. 남자가 있다. 잘 생겼다. 그의 부인은 예뻤다. 그러나 부인이 먼저 죽었다. 그 남자는 아들과 딸이 있다. 아들이 말을 안 듣는다. 반항기가 있다. 아들 정서 순화를 위해서 이사를 가는데 집을 사고보니 동물원이다. 돈이 엄청들어가지만 폐장된 동물원을 잘 가꾸어서 재 오픈한다. 이게 줄거리다. 중간 중간 갈등이 나오긴하는데 ... 감흥이 없다.
끝가지 포기하지 말라는 교훈의 "더 웨이브"를 보고나서 과거에 있었고 미래에도 있을 물이 들어찬 협곡에 산사태가 일어 났을 경우에 발생할 수 있는 재난에 대한 영화이다. 전체적인 스토리는... 산사태 감시를 하는 어느 남성과 그 남성의 가족들에 대한 휴먼드라마이다. 산사태로 쓰나미가 발생하고 주인공의 가족들이 생사의 기로에 있을 때.... 각종 재지와 난관을 뚫고 재난현장으로 달려가서 자신의 가족을 구하는 한 남자의 이야기이다. 대입해본다. 과연 나라면 저 상황에서 어떻게 했을까하고.... 네이버영화 : 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142333
상처입은 이들의 감정 표출 "진격의 거인 자유의 날개"를 보고나서 명작이다. 단순한 애니가 아니다. 삶이 녹아 있다. 배신, 용기, 전략, 우정, 이상, 철학 등등 단순 재미로 접근하느냐 아니면 자신의 삶에 대입하느냐에 따르 다르게 다가오는 애니이다. 한 번 보고 시간이 흘러 다시 한 번 본다면 다르게 느껴질 것이다. 단순히 거인이 사람 잡아먹는 그런 자극적인 애니메이션이에 그치지 않는다. 진격의 거인 애니 시리즈를 보지 않고 본다면 재미 없을 수 있다. 네이버영화 정보 : 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140805
"6.25전쟁 1129일"를 읽고나서.. 한국전쟁 중 매일 매일 일어난 사건과 기록을 통해서....... 삶의 의미와 살아가는 지혜를 얻을 수 있다. 인생사가 녹아 있는 책이다. 저자의 노고가 눈에 보인다. 단순 사실을 기록한 듯 보이지만.... 좀 더 시야를 넓게 가지면 다른 것이 보인다. 6 25 전쟁 1129일국내도서저자 : 이중근출판 : 우정문고 2014.08.30상세보기
너무 잘나 시기받는 영웅 "허큘리스"를 보고나서.. 제우스의 아들 헤라클래스를 다룬 영화이다. 인간이면서 신적인 뭔가를 표현하는데는 한계가 있는가 보다. 이와 비슷한 영화에서도 비슷한 생각을 했는데 뭔가 아쉽다. 어쩌면 그냥 신적인 능력을 더 부각했다면 더 재밌는 오락영화가 되지 않았을까싶다. 마지막 부분에 엄청 힘샌 부분으로 보통인간이 아님을 보여준다. 전체적인 스토리는... 아테네에서 영웅으로 추앙받던 허큘리스가 왕의 시기심으로 가족을 잃고 용병 생활을 한다. 용병 생활 중 큰 한 건 수가 들어오고 이를 수락하며 이야기간 전개된다. 결국엔 모든 부분들이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된다. 교훈이라하면 인간의 끝없는 권력욕이 얼마나 허망한가를 알게해준다.
실험의 목적이 불분명한 "메이즈 러너"를 보고 나서.. 메이즈는 미로란 뜻이다. 제목 그대로 미로에서 달리기하는 영화이다. 거대 미로와 괴물? 그리고 다소 징그럽게?? 느껴지는 서양 청소년들을 볼 수 있다. 전체적인 스토리는 거대 미로 실험실에 청소년 수십 명을 때려 넣고 그들이 살아가는 방식을 관찰한다. 유일한 탈출구는 미로에 있고 이 미로에는 괴물이 있다. 이 괴물에 찔리면 감염되어 죽고만다. 이들의 무료한 삶에 새로운 멤버... 선남선녀가 아닌 한 쌍이 출현하고 일종의 구세주를 자처하며 기존 질서을 뭉개고 나대기 시작하면서 갈등이 급속도로 진전된다.. 이들 중 남자의 활약으로 결국 탈출은 한다. 2 편을 만들려고 제 2단계 실험이 언급된다. 이들이 왜 개고생하는지 설명하는 부분이 마지막에 나온다. ..
조금 난해한 "인터스텔라"를 보고나서.. 평점이 상당히 좋은 영화다. 소재가 우주다 보니 영상이 화려해서 지루한 감이 없지 않지만 그래도 감상 후 뭔가 생각하게 되는.... 평상 시 가끔 힘든 일이 있거나 스트레스 받는 일이 있을 때... 우주를 생각한다. 아마도 우주 다큐를 많이 봐서 그런 생각이 들게 된 듯 하다.. 멀고 높은 우주에서 나를 바라 보면 먼지 보다 못한 존재니 현실에 너무 힘들어 하지 말자고...... 이런 망상을 이 영화는 깨게 만든다. 감독의 우주관이 보여지는 부분인데 배경지식이 풍부하니 다른 시각으로 접근하는 것 같다. 전체적인 스토리는 인류가 지구를 괴롭혀서 지구가 인류를 지구에서 내 쫓을려고 한다. 쫓겨나게 생겼으니 다른 행성을 찾으러 다닌다.. 다른 행성을 찾으러 다니다 흥미..
너무 멋진 남자 강동원의 "군도"를 보고나서.. 기럭지가 기니 도포자락 나풀거림이 왜 이리 멋진거냐.. 다른 사람들을 호빗으로 만들어 버리네. 강동원 하나 만으로도 볼 만한 영화다 스토리도 그냥 무난하다 전에 강동원 도사로 나온 영화에 비하면 훨 괜찮다. 하정우가 나오는데 왠지 묻히는 느낌이다. 황무지에서 흰 도포 자락을 날이는 강동원의 모습이 아직도 아른 거린다.
태양의 제국을 보고나서... 어린 짐의 시선으로 전쟁을 그렸기에... 잔인함과 비열함, 그리고 치열함은 다소 떨어진 느낌이지만 충격과 스트레스는 상대적인 것이기에... 크리스천 베일을 다들 칭찬하기에 누군가 했더니... 배트맨 아닌가.. 배경지식없이 보았는데 ... 딱히, 감독이 전하고자하는 메세지가 가슴에 와 닿지 않았다. 명작이라고들 하는데 확실히 동선은 참 잘 찍은 거 같다.
나선희의 "서유기" 를 읽고나서.. 서유기..... 손오공나오는 소설,,,, 어릴 적 어린이 버전의 책은 읽어 본 것 같은데... 머리 굵어지고 나서는 정식으로 읽어본 적이 없는 것 같다. 나선희의 서유기는 서유기라는 기발한 책이 쓰여지게된 역사적 배경과 중국인들의 세계관에 대해서 논하고 있는 일종의 해설서같은 느낌이다. 해설서라고 하기엔 컨텐츠가 부족하고.... 서유기 - 고대 중국인의 사이버스페이스국내도서저자 : 나선희출판 : 살림 2005.07.01상세보기 그냥, 장문의 논문을 읽은 느낌이랄까?..... 이 책을 읽으면 얻게 되는 것이 있다. 서유기의 환경적 배경과 각 캐릭터들에 대해서 좀 더 심도 있게 이해할 수 있다.. 아울러 중국 고전소설에 급 관심이 생기게된다. 중국소설은 무협지 말고는 자주..
탐나는 하루를 되돌리는 능력 "엣지 오브 투모로우 (Edge of Tomorrow, 2014)"를 보고나서... 외계인이 지구를 침략한다. 다행히?? 유럽부터 공략을 하는데.... 외계인들이 특이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시간을 하루 정도 되돌릴 수 있는 능력인데 이 능력 때문에 인류가 초반에는 외계인과의 전쟁에서 백전백패한다. 외계인 중에 이런 시간 되돌리는 능력을 가진 놈과 동귀어진하면서 그 피를 뒤집어 쓰면 그 능력을 이어받는 컨셉으로 영화가 전개 된다. 아래 포스터의 두 주인공이 한 번 씩 그 능력을 이어 받아서 외계인을 역으로 무찌르는 내용이다. 이 영화...... 큰 교훈을 준다. 수 많은 연습은 그에 합당한 결과를 준다. 네이버영화정보 http://movie.naver.com/movie/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