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된 어휘 학습과 올바른 어휘 학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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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 7. 11.
영어를 가르치고 연구하면서 수많은 학생들이 좀 더 효율적이고 쉽게 영어를 잘 할 수 있는 방법을 물어왔다. 그 학생들의 자신감에 해가 될까봐 내가 잘 하지 않는 말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쉽게 하려는 생각을 버리라는 것이다. 사실 따져보면 native speaker들이 영어에 쏟아부어온 그 시간과 지금 이 순간에도 끊임없이 그들에게 유지되고 있는 ‘영어’라는 언어 환경을 생각해 본다면 아무리 우리가 영어공부를 열심히 한다고 해도 미국사람들을 제대로 따라갈 수 있겠는가? 그래서 나는 아예 조기유학이나 외국에의 장기체류를 생각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아예 외국인으로서의 우리가 가지고 있는 언어적 환경을 겸허히 인정하고 그 안에서 영어 학습에 대한 올바른 고민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즉 적당하게 미국인의 언어행위를 따라하며 모방하는 것을 학습적 목표로 삼아서는 좋은 성과를 낼 수가 없다는 것이다. 그러기에 나는 내가 어휘를 가르치는 선생이기 때문이 아니라 우리가 가지고 있는 이런 환경 때문에 더욱 어휘학습을 강조할 수밖에 없다. 특히 TOEIC과 같은 수험영어에 있어서 어휘학습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데, 심지어 점수가 많이 오르지 않는 이유를 어휘력에서 찾고자 하는 것이다.
이러한 내 주장에 공감하지 않는 사람도 있을 수 있다. 우리가 문법이나 독해 심지어 LC를 공부한 것을 노트에 정리해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문법노트에는 다소 문법적 고유한 지식들만 대부분 차지할거라 믿겠지만 실제로는 한 어휘의 문법적 환경이라고 할 수 있는 많은 어법적 지식들이 가득 필기되어 있을 것이고 놀랍게도 Reading이나 LC정리 노트에서도 어떤 특정한 단어나 Expression이 필기되어 있을 것임에 틀림없을 것이다. 왜 이러할까? 우리는 이렇게 어휘의 중요성에 인식의 정도와 상관없이 실제 학습에서는 그 중요성을 스스로 입증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다시 한 번 어휘학습의 중요성을 심각히 깨닫는 것이 영어공부의 시작이자 가장 중요한 부분임을 깨달아야 한다.
그렇다면 TOEIC 수험생에게 있어 잘못된 어휘학습과 올바른 어휘학습은 어떻게 구분되는가?
첫째 영어단어를 단어장 식으로 즉 의미의 단순 나열식으로 익혀가는 것은 대단히 위험하고 우리의 발목을 잡는 어휘학습이다. TOEIC은 어떤 단어가 가진 다양한 의미 중에서도 가장 ‘좋아하는 의미’가 따로 있기 마련이다. 왜냐하면 TOEIC은 특히 business상에서 이루어지는 의사소통에 가장 큰 초점이 맞추어져 있는 수험영어이기에 그런 쪽과 관계된 의미는 각별히 유의하면서 익혀나가야 하는 것이다. 만약 account같으면 ‘계산’이나 ‘설명’, ‘중요성’보다는 ‘구좌’라는 의미가 가장 중요한 의미이므로 그런 의미를 특히 주의하면서 학습해 나가야 한다.
두 번째 의미암기에서 그치는 어휘학습 또한 대단히 비효율적이고 잘못된 어휘학습방식이다. TOEIC은 그 어떤 시험보다 구체적인 '표현(expression)'의 중요성이 절실히 요구되는 수험영어이다. 특히 LC나 Reading에서 빠른 속도로 그 의미를 파악하기위해서는 단어가 아닌 표현으로 머릿속에 기억되어있어야 하는 것이다. account같으면 'open an account(통장을 개설하다)/close an account(통장을 해지하다)‘와 같은 표현들이 이미 들어있는 사람이 위 표현을 모른 상태에서 적당히 의미를 유추해 내는 사람보다 보다 빨리 정확하게 의미를 파악해 내기 때문에 고득점을 맞을 수 있는 것이다.
세 번째 파생어를 한꺼번에 익히지 않는 어휘학습 또한 대단히 어리석은 학습이다. TOEIC에는 올바른 품사를 골라서 집어넣은 문제인 어형문제가 반드시 출제되므로 account같으면 accountant가 ‘회계사’라는 것 또한 이미 알고 있어야 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문제를 통해 실전능력을 같이 길러나가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많은 학생들은 어휘력과 문제를 푸는 능력은 그대로 일치한다고 믿지만, 실제 시험에서는 시간이라는 커다란 제약조건이 있어서 실전문제를 많이 풀면서 적응력과 문제를 빨리 푸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고 할 것이다.
이렇게 TOEIC은 수험영어 이다보니 오히려 우리의 올바른 어휘학습태도가 그 어떤 영어 학습에서보다 더욱 요구된다는 점을 알고 결코 어휘학습을 게을리 하면 안 된다는 점을 깊이 깨닫도록 하자.
출처:http://e4u.ybmsisa.com/
이러한 내 주장에 공감하지 않는 사람도 있을 수 있다. 우리가 문법이나 독해 심지어 LC를 공부한 것을 노트에 정리해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문법노트에는 다소 문법적 고유한 지식들만 대부분 차지할거라 믿겠지만 실제로는 한 어휘의 문법적 환경이라고 할 수 있는 많은 어법적 지식들이 가득 필기되어 있을 것이고 놀랍게도 Reading이나 LC정리 노트에서도 어떤 특정한 단어나 Expression이 필기되어 있을 것임에 틀림없을 것이다. 왜 이러할까? 우리는 이렇게 어휘의 중요성에 인식의 정도와 상관없이 실제 학습에서는 그 중요성을 스스로 입증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다시 한 번 어휘학습의 중요성을 심각히 깨닫는 것이 영어공부의 시작이자 가장 중요한 부분임을 깨달아야 한다.
그렇다면 TOEIC 수험생에게 있어 잘못된 어휘학습과 올바른 어휘학습은 어떻게 구분되는가?
첫째 영어단어를 단어장 식으로 즉 의미의 단순 나열식으로 익혀가는 것은 대단히 위험하고 우리의 발목을 잡는 어휘학습이다. TOEIC은 어떤 단어가 가진 다양한 의미 중에서도 가장 ‘좋아하는 의미’가 따로 있기 마련이다. 왜냐하면 TOEIC은 특히 business상에서 이루어지는 의사소통에 가장 큰 초점이 맞추어져 있는 수험영어이기에 그런 쪽과 관계된 의미는 각별히 유의하면서 익혀나가야 하는 것이다. 만약 account같으면 ‘계산’이나 ‘설명’, ‘중요성’보다는 ‘구좌’라는 의미가 가장 중요한 의미이므로 그런 의미를 특히 주의하면서 학습해 나가야 한다.
두 번째 의미암기에서 그치는 어휘학습 또한 대단히 비효율적이고 잘못된 어휘학습방식이다. TOEIC은 그 어떤 시험보다 구체적인 '표현(expression)'의 중요성이 절실히 요구되는 수험영어이다. 특히 LC나 Reading에서 빠른 속도로 그 의미를 파악하기위해서는 단어가 아닌 표현으로 머릿속에 기억되어있어야 하는 것이다. account같으면 'open an account(통장을 개설하다)/close an account(통장을 해지하다)‘와 같은 표현들이 이미 들어있는 사람이 위 표현을 모른 상태에서 적당히 의미를 유추해 내는 사람보다 보다 빨리 정확하게 의미를 파악해 내기 때문에 고득점을 맞을 수 있는 것이다.
세 번째 파생어를 한꺼번에 익히지 않는 어휘학습 또한 대단히 어리석은 학습이다. TOEIC에는 올바른 품사를 골라서 집어넣은 문제인 어형문제가 반드시 출제되므로 account같으면 accountant가 ‘회계사’라는 것 또한 이미 알고 있어야 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문제를 통해 실전능력을 같이 길러나가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많은 학생들은 어휘력과 문제를 푸는 능력은 그대로 일치한다고 믿지만, 실제 시험에서는 시간이라는 커다란 제약조건이 있어서 실전문제를 많이 풀면서 적응력과 문제를 빨리 푸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고 할 것이다.
이렇게 TOEIC은 수험영어 이다보니 오히려 우리의 올바른 어휘학습태도가 그 어떤 영어 학습에서보다 더욱 요구된다는 점을 알고 결코 어휘학습을 게을리 하면 안 된다는 점을 깊이 깨닫도록 하자.
출처:http://e4u.ybmsis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