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젠테이션 젠 - 생각을 바꾸는 프리젠테이션 디자인



몇일 전에 온라인 서점에서 뉴스레터 메일로 이 책을 처음 접했다.

가끔 고객을 방문해서 프리젠테이션을 하는 나로써는 유심히 이 책에 대해서 살펴보게되었다.

이 책의 큰 틀은....그냥...

구구절절하게 내용을 나열하지 말고...   핵심을 집어서 프리젠테이션을 해라...

즉...  고객의 관심을 집중시켜라에 있는 것 같습니다.



프리젠테이션 젠 - 10점
가르 레이놀즈 지음, 정순욱 옮김/에이콘출판

알라딘 출처





슬라이드 발표에 대한 고정관념에 도전장을 내밀고 프리젠테이션의 준비, 디자인, 발표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새롭고 창의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새 장을 연다. 프리젠테이션 디자이너이자 세계적인 커뮤니케이션 전문가인 저자는 커뮤니케이션과 비즈니스 분야에서 엄선한 실제 사례를 통해 프리젠테이션이 나아갈 방향을 새롭게 조명한다. 책에서 제시하는 균형 잡힌 디자인 원리와 젠 철학은 더욱 효과적인 프리젠테이션으로 여러분을 인도할 것이다.



슬라이드 프리젠테이션에서 모든 것을 시각화해 나타내려고 애쓸 필요는 없다. 아주 하찮은 일까지 속속들이 자세하게 표현하려고 너무 힘쓰지도 마라. 이미지와 말을 적절히 조합해 청중이 스스로 생각할 수 있도록 용기를 북돋아주고 상상력을 자극해야 한다.-본문 122p 중에서

유인물이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유인물을 미리 만들어 놓으면 발표 시간 안에 모든 것을 언급해야 한다는 강박 관념에서 벗어날 수 있다. 필요한 만큼의 상세 내용이 들어 있는 문서를 잘 준비해 놓으면 여러분의 이야기를 들으러 온 청중에게 가장 중요한 핵심만 이야기할 수 있다.

청중에게 나눠줄 유인물을 적절히 준비해 놓으면 특정 내용에 대한 도표나 그림을 건너 뛰더라도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결국 발표 시간에 모든 내용을 언급하겠다는 욕심을 버리자. 발표자는 대부분 혹시나 하는 생각에 슬라이드상에 모든 내용을 빼곡히 적어놓는 경향이 있다.-본문 80p 중에서



가르 레이놀즈 - 프리젠테이션 디자인과 발표에 있어 전문가로 권위가 높다. 세계 여러 곳에서 강의 요청을 받는 강사이자 컨설턴트로서 포춘 500대 기업 다수를 고객으로 둔 프리젠테이션 디자인 전문가다. 저술가이자 디자이너이면서 음악가이기도 한 그는 현재 일본 칸사이 외국어대학에서 부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스미토모 전기의 사내 강사로 일했으며 캘리포니아 쿠퍼티노에 있는 애플 사의 월드와이드 유저 그룹 홍보팀의 매니저로 일했다. 오랫동안 젠 사상에 심취해온 저자는 현재 일본 오사카에서 머물며 디자인 매터즈 재팬의 디렉터로도 활동 중이다.

정순욱 - 서울대 공업화학과에서 박사 학위, 텍사스 주립대학에서 MBA를 취득했다. (주)켐크로스 테크니컬 디렉터를 거쳐 현재 (주)컨티늄 코리아 디자인전략부 수석과 (주)천마 대표이사를 겸임하고 있다. 대학 시절부터 커뮤니케이션 디자인에 관심이 많아 지금까지도 더 나은 프리젠테이션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다. 첫 아이의 온라인 일기로 시작한 개인 블로그 soonuk.com에 자신의 생각을 올리고 있다.

제 저서 <프리젠테이션 젠(Presentation Zen)>이 한국어로 출간된다니 무척이나 영광스럽습니다. 지난 수 년간 제 블로그 presentationzen.com을 보고 많은 분이 한국에서도 이메일을 보내주셨습니다. 저는 원래 미서부 해안에 있는 오리건주 출신으로 지금은 일본에서 일하며 살고 있습니다. 출장이 많은 편인데 제가 매우 좋아하는 곳 중 하나가 바로 한국입니다. 한국의 음식과 문화, 그리고 사람들 모두 너무나 멋지고 특히 한국의 역사와 전통에 깊은 매력을 느낍니다. 머지 않은 장래에 한국에 방문할 기회가 더욱 많아지기를 바랍니다. 물론 독자 여러분과 만날 기회도 있으면 좋겠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제 책을 옮기신 정순욱님께 고마움을 표합니다. 정순욱님과는 지난 2008년 5월 서울 시내 한 커피숍에서 아주 이른 아침 만나 즐거운 대화를 나눴습니다. 제 책을 번역하는 일이 수월한 작업은 아니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제가 『프리젠테이션 젠』이라 이름 붙인 개념의 뉘앙스를 명확하게 전달한다는 것은 상당한 도전이었겠지만 정순욱님이 잘 해냈으리라 생각합니다.

프리젠테이션을 기존 방법과는 다르게, 좀더 강력하고 효과적으로 하는 방법에 관심을 가져주신 독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특히 프리젠테이션 젠을 아껴주셔서 감사합니다. 조만간 한국에서 뵙게 되기를 바랍니다. 그때까지 이 책을 읽고 여러분의 프리젠테이션을 향상시키는 데 좋은 성과가 있기를 바랍니다. 행운을 빕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 가르 레이놀즈

자신이 아는 이야기를 다른 사람과 나누는 것은 무척이나 즐거운 일입니다. 좋은 프리젠테이션은 멋진 연극 공연 만큼이나 큰 감동을 줍니다. 그러나 아쉬운 점은 그렇지 못한 프리젠테이션을 접하는 경우가 더 많다는 점입니다. 프리젠테이션 분야에 있어 많은 참고서와 가이드북이 있지만 가르 레이놀즈의 프리젠테이션 젠 블로그(www.presentationzen.com)만큼 가장 최근의 프리젠테이션 사례를 자세하게 소개하면서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곳도 드뭅니다. 저는 오래 전에 이 사이트를 알게 된 이후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블로그 주인장인 가르 레이놀즈가 책을 펴냈다는 이야기를 듣고 흥미를 갖고 있던 중 에이콘 출판사를 통해 제게 번역 의뢰가 들어왔을 때 무척 기뻤습니다. 그의 블로그가 영어로 되어 있어 국내 독자가 한정되어 있었는데 우리말로 번역됨으로써 보다 많은 분들이 프리젠테이션에 대한 보다 나은 방향 제시를 받을 수 있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접근법은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풍부한 예제와 친절한 설명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간혹 서양의 독자에게 보다 익숙한 예도 있지만 저자가 일본에 오래 거주한 만큼 동서양의 문화를 충분히 이해한 것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기에 국내 독자 분들도 읽고 이해하는 데 어려움이 없을 것입니다. 더욱 반가운 점은 이 책에서 제시하는 원칙에 부합하는, 심플하면서도 효과적인 실제 슬라이드를 다수 예시한 점입니다.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프리젠테이션 디자인이란 이런 것이구나 하는 신선함 충격을 줄 것입니다. 이것이 기존 대다수의 프리젠테이션 가이드북이나 파워포인트 참고서와 확연히 차이가 나는 점입니다. 이 책을 통해 앞으로 달라질 프리젠테이션의 모습을 기대해 봅니다.

- 정순욱 (역자)



올초 아마존닷컴에서 엄청난 판매부수를 자랑해 많은 이의 관심을 불러 일으킨 『Presentation Zen』 원서가 우리말로 번역되어 출간된다 하니 반가운 마음을 금할 길 없다. 프리젠테이션 슬라이드 형식을 인용한 가이 가와사키의 독특한 서문에서부터 이 책은 어찌 보면 파격의 연속이다. 일종의 금기처럼 여태 당연시 해오던 기존 상식을 일순에 깨는 파격의 진지함. 이 책에서는 기존 식상한 프리젠테이션 자료들이 왜 청중의 마음을 끌 수 없는지를 실 사례를 들어 낱낱이 분석하고 그 대안을 효과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고객을 감동시키고 매혹시키는 프리젠테이션, 누구나 바라는 것이 아니겠는가! 각 회사의 홍보 마케팅 담당자는 물론이고 프리젠테이션을 주 업무로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꼭 읽어야 할 책이다. - 조원규 (구글코리아 사장)

숲에서 빠져나오면 그제서야 그 숲의 규모와 모습이 보인다 했던가. 이제는 청중의 자리에 앉아 다른 이의 발표를 보는 기회가 많아지다 보니, 내가 실무자로서 직접 발표자료를 만들어 프리젠테이션해야 할 때는 몰랐던 것들이나 아쉬운 점이 한눈에 들어온다. 하지만 좀더 나은 발표자료를 기대하기 위해 직원들에게 추천할 참고자료가 턱없이 부족했던 게 사실이다. '세련미의 정점에는 단순함이 있다'는 젠 미학의 이론을 바탕으로 발상의 전환에 대해 차분히 설명해나가는 저자의 이야기 전개 방식은 왜 좋은 프리젠테이션을 만들어야 하는지 그 당위성을 충분히 느끼게 해준다. 한 권씩 사서 우리 회사 직원들에게 꼭 읽게 해주고 싶은 책이다. - 윤대균 (NHN 컨버전스 센터장)

프리젠테이션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고객을 감동시킬 수도 실망시킬 수도 있다. 때로는 몇 장의 슬라이드로 승부해야 한다. 젠 스타일의 프레젠테이션은 최근 최고의 발표자들이 쓰는 방식이다. 국내에서도 남보다 앞서 이런 스타일을 사용하는 분들이 많이 눈에 띈다. 이 책을 통해 프리젠테이션을 얼마나 간결하면서도 효과적으로 만들 수 있는지 깨우칠 수 있다. 당신이 수많은 청중 앞에서 무언가를 발표하고 당신의 메시지를 전달해야 한다면, 그 전에 이 책을 먼저 읽어 보기 바란다. - 한상기 (오피니티 에이피 대표, KAIST 문화기술대학원 교수)

프리젠테이션은 프로젝트의 결과를 클라이언트에게 전달하는 핵심적인 순간이다. 일대다 커뮤니케이션의 꽃이라 할 수 있는 프리젠테이션이 실패로 끝나는 이유는 무엇인가?
이 책에서는 정형화되고 도식화된 파워포인트 기반의 프리젠테이션의 한계를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 스토리를 포기한 정보의 나열, 과장적인 멀티미디어, 진부한 형식 등은 프리젠테이션의 효과를 반감시키는 주적들이다. 게다가 파워포인트 등의 슬라이드웨어가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보조수단'이어야 할 본연의 역할을 잊고 본인의 메시지 전달력의 빈약함을 보완하려 함이 모든 실패의 원인이다. 잊지 마라.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은 '당신'이지 파워포인트가 아니라는 사실을.
- 박영훈 (모니터 그룹 코리아 부사장)

기업의 가치를 평가받고 미래를 제시하는 자리에서 군더더기 없이 요점을 명확히 전달하는 프리젠테이션 기술은 매우 중요한 사업 수완이라고 할 만큼 그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발표의 기교나 디자인적인 치장에 앞서 커뮤니케이션의 본질이 무엇인지를 잘 정리했다는 것이 이 책의 차별점이자 매력포인트다. 이 책을 읽고 좀더 경쟁력 있는 프리젠테이션을 추구하는 기업이 더욱 많아지기 바란다. - 강동석 (소프트뱅크 벤처스 상무)

자신의 능력과 생각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서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자신있게 전달해야 할 프리젠테이션 능력은 요즘 비즈니스맨이 꼭 갖춰야 할 필수 덕목이 되었다. 프리젠테이션 뒤에 스스로 부족함이 느껴져 뭔가 참고할 소스를 찾던 내게 이 책의 출간은 참 반가운 소식이었다. 특히 단순히 프리젠테이션 자료를 만드는 데 그치지 않고, 전체 프리젠테이션 과정에서 생각해야 할 점에 대해 잘 정리해둔 점이 더욱 마음에 든다. 특정 주제로 청중을 설득시켜야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옆에 두고 참고할 수 있는 책이다. 이 책을 읽는 것으로 스티브 잡스처럼 전 세계인을 감동시키는 프리젠테이션 스킬을 갖추는 첫걸음을 시작하자. - 이지선 (미디어유 사장)

제발 이 책을 사지 마세요. 프리젠테이션을 잘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 제 강의가 예전만큼 돋보이지 않을 테니까요. (하지만 정말로 프리젠테이션을 제대로 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고 싶다면 저자 가르를 찾아가는 게 정답이겠죠.) - 세스 고딘 (강연자이자 블로거, 미트볼 선데이의 저자)

가르는 모든 좌절한 청중에게 희망을 비춰주는 등대입니다. 그가 제시하는 디자인 철학과 기본 원리는 메시지에 생명을 불어넣을 뿐 아니라 경력 관리에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가 말하는 단순함의 원리는 컴퓨터를 이용한 디자인뿐 아니라 인생 여정에도 길잡이가 됩니다. - 낸시 두아르떼 (두아르떼 디자인 사 사장)

이 책은 슬라이드를 이용한 프리젠테이션을 더 잘 하기 위한 내용이 주이므로 슬라이드 프리젠테이션의 형식을 빈 추천의 글이 적절하리라 생각했습니다. 파워포인트 슬라이드로 쓴 추천 글은 유사 이래 처음이 아닐까 싶군요. 모름지기 좋은 슬라이드는 실제 강연의 보조 역할을 하면서 강연을 돋보이게 만들어야 합니다. 발표자 없이 슬라이드만 가지고는 곤란하단 말입니다. 하지만 다음 페이지에 있는 슬라이드만으로도 제 요점을 이해하시는 데 어려움이 없으리라 믿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이 책을 구입해야만 하는 이유에 대해 제가 강연을 한다면 발표에 사용할 슬라이드는 아마 이런 모습일 것입니다. - 가이 가와사키

    

들어가며
1장 프리젠테이션의 현주소

준비
2장 창의력, 한계, 제약조건
3장 아날로그식 기획
4장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기법

디자인
5장 단순함이 중요한 이유
6장 프리젠테이션 디자인의 원리와 기술
7장 슬라이드 예제: 이미지와 본문

발표
8장 완전한 몰입
9장 청중과의 교감

미래를 향한 도약
10장 새로운 여행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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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젠테이션 젠 - 10점
가르 레이놀즈 지음, 정순욱 옮김/에이콘출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