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화 신고 인왕산 두번째 등산, 수락산도 운동화로...

아직, 등산화 구매를 못 했다. 산을 자주 가지 않기 때문에 아직도 망설여진다.

등산화를 구매하면 북한산도 가볼 생각이다.

 

인왕산을 가는 방법은 여러 코스가 있다. 경복궁역에서 출발하는 코스로 방문했다. 

사람들 많이 가는 길 따라 가다 보면 어느새 갑자기 업힐 코스가 나오고 그 곳을 벗어나면 인왕산이 바로 보인다.

그 만큼 서울 시내에서 접근하기 쉬운 산이다.

 

운동화로 가볍게 등산할 수 있는 산이다.

경복궁역 코스는 계속 가다 보면 숲속길로 빠지는 계단이 나오는데 그 곳으로 가면 안된다. 사람들 가는 곳으로 따라가면 된다. 

 

길을 잘못 들어, 둘레길로 좀 방황 했다.

 

 

이곳이 본격적인 등산로다. 여기 계단을 올라서면 바로 산이 보인다.

 

대충 이런 풍경이 바로 보임

 

 

 

많다면 많고 적다면 적은 꽃길 같은 계단을 오른다. 도봉산, 수락산에 비하면 꽃길이다.

 

슬슬 암릉이 나온다.

 

갑자기 시야가 트인다.

 

 

 

저 멀리 정상이 보인다. 자세히 보면 정상을 오르는 사람들이 보인다.

처음 방문 했을 때는 로프를 붙잡고 오르는 길에 당황했었다.

 

수락산의 깔딱고개 코스로 등산하고 나서는, 적응이 되었다.

 

감자마스크로 완벽하게 자외선 차단

 

 

저 길을 개척한 사람들이 대단 한 것 같다.  어찌 오를 생각을...

 

 

정상 도착

오르는 중 시끄러운 젊은이 두명이 있어 먼저 보냈는데..... 정상에서 사진을 찍으면서 여전히 시끄럽게 행동하고 있다.

 

빠르게 하산

 

 

경복궁역 주변에 먹자 골목이 있다.

냉면집에서 냉면을 먹는데, 대충 한 30분 기다린 것 같다.

알고 보니 잘못 들어갔었다. 바로 옆집이 냉면집.... 음.....이런 허당...

 

 

인왕산은 두번 방문하니.... 다른 산을 가야겠다.

 

 

2021.02.21 - [Reviews/Visit Reviews] - 초보자용 서울 등산 코스 '안산' 추천, 안산 무악동봉수대 경치가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