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막사 라이딩, 12월 3일

영상 4도, 바람이 심하게 불어 체감 온도는 0도인 날이였다.

 

닷아웃의 슈커버를 착용하고 약 3시간 정도 라이딩 했다.  3시간 정도 되니 오른쪽 발끝이 동상이 올 정도로 시렸다.

나중에 샤워하는데 살짝 찌릿찌릿했다.

 

평일로 역시 사람이 없다. 

 

삼막사 업힐 중에 한 컷 했다.  오랜만에 업힐이기에 무리하지 않았다.  2번 정도 짧게 쉬었다.

 

도착했다.  업힐 도중 2대의 자전거가 내려왔다.  그 후 내려 갈 때까지 자전거가 안 보였다.

낙엽송의 잎이 없는 겨울산은 또 다른 풍취가 있다.

 

4도지만 바람이 계속 불고 라이딩을 하니 체감 온도는 영하였다. 

닷아웃의 슈커버를 해도 발가락이 시렵다.  토커버를 해야할 것 같다.

대략 1시간 30분 정도 지나니 찌릿한 신호가 왔다.  따뜻한 곳에 몸을 녹이지 못하고 계속 3시간 정도 라이딩을 하니 발가락 끝이 고통스러울 정도로 시려워졌다.

 

스펙은 영하 15도까지 사용가능하다는데.... 아닌 것 같다.

 

발가락 깨지는 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