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에 대한 국민신뢰 높이기 위해 최선” 국민연금은 지난 17일 공단 출범 이후 20년 만에 처음으로 관료가 아닌 민간 전문가를 이사장으로 맞게 됐다. 신임 박해춘 이사장은 서울보증보험과 LG카드 사장, 우리은행장 등을 역임했으며, 그 동안 쌓아온 금융전반에 걸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출범 20년, 청년기를 맞은 국민연금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박해춘 신임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국민연금제도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쌓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지적하고, 이를 위해 “미비한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찾아 보완·개선하고, 불합리하고 비효율적인 요소는 과감히 제거할 것이며, 조직 내 효율적인 인력 재배치와 업무 프로세스 및 시스템 개선을 추진하는 등 강도 높은 경제적 구조조정을 통해 조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