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금성관" 방문후기... 알고 방문하니 다르게 보인다. 이 곳은 두번 째 방문인데 첫 방문때는 배경지식 없이 보아서 그냥 그런가 보다했는데..... 알고보니 나주 여행 중 나주읍성지로 나름 유명한 곳이다. 그래서 억지로 내부를 방문해보았다. 살면서 몇 번은 놀라운 전세?를 하게되는데..... 금성관을 전세했다. 방문 했을 때 아무도 없었다. 뭐 그렇게 북적 북적거리는 관광지가 아니라서 그런가 보다. 그래서 그런가 한 적하게 여기 저기 둘러 볼 수 있었는데..... 바닥의 짱돌들을 보니 경복궁이 생각났다. 마치 축소판을 보는 듯 했다. 주변 아름드리 나무들이 상당히 운치있다. 그리 유명한 관광명소가 아니라서 그런가....... 문화재 주변에 청소도구들이 보인다., 금성관 본관 건물의 기둥이 상당히 크..
벼락 맞은 팽나무와 교감할 수 있는 나주 "목사내아" 방문후기... 목사내아... 이름 참 특이하다. 예전 관리가 머물던 곳이라고 한다. 집이 나름 운치가 있다. 방문했을 때는 무슨 콘서트가 주기적으로 열리는지 음악이 나오고 뭔가를 준비하는 것 같았다. 나주는 사람들도 좋아 보인다. 여유가 있다. 건물 우측에 거대한 팽나무가 있는데.... 한 눈에 봐도 오래되어 보인다. 신기하기도하고... 뭔가 느낌이 온다. 그래서 손바닥으로 쓰담 쓰담(문화재는 눈으로 봐야 함)을 나도 모르게 한 번 했다.. ..샤머니즘인가??? 아무튼 뭔가 좋은 일이 생길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광화문에 있는 탑골공원 방문후기.. 깨끗하다. 근처에 볼일 있어서 갔다가 이런 유명한? 공원이 여기 있는 줄도 모르고 지나칠 뻔 했다. 국보2호인 원각사지십층석탑이 있는 곳이다. 그러고 보니 국보 1~3호 까지는 서울에 있어서 맘만 먹으면 언제든지 볼 수가 있구나.. 석탑의 양식이 참 독특하긴 하다. 흔히들 말하는 여백의 미는 좀 부족한 듯 하다. 좀 추운 날이 였는데 사람들이 좀 있었다. 아니 거의 없었는데 주변을 지나가던 가족들이 들러서 한 번 씩 보고 가는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