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향, 단동의 무협지 패웅천하를 보고나서

일주향, 단동의 무협지 패웅천하를 보고나서

이 소설은 공동작이지만... 본문을 보니 일주향의  조언으로 단동이란 작가가 집필을 한 것 같다.

나름 짜밈새 있게 잘 쓰여진 무협소설인 것 같다.

언제나 그렇듯 마지막 부분이 약간 아쉽긴 하지만. 그런데로 대미를 잘 장식한 작품이다.

전체적인 주인공은 장천우이지만.. 희반묵도 주인공 못지 않게 비중있게 다루어서 재미의 요소가 반감되는 느낌이 없지 않는 것 같다.

전체적인 스토리는 중원에 십대천좌라고 해서 절대적인 10개의 가문이 있고..

그 가문이 영웅대회를 열어서 한 명의 대천종을 선출하는데 ,,

이 대천종이 실질적인 중원의 주인이 되는 것이다.

그러하기에.. 각 가문들은 대천종을 배출하기 위해서 서로 협력도하고 배신도하고 그러먄서 스토리가 전개된다.

그러던 중 이 절대십천의 각각의 2인자들은 지금 세태에 환멸을 느껴서 동시에 잠적하게되고..

역천이라는 또 다른 새력을 결집해서 힘을 길러서 중원을 장악할 꿈을 꾸게된다.

이 역천의 야망을 십대천좌의 한 가문인 정천우가 가공할 무공을 연성하여 막는다는 이야기이다.

스토리가 나름 탄탄해서 읽다가 책을 내려 놓을 정도는 아닌데..

아무래도 주인공의 비중이 그리 크지 않아서 아쉽다.   철저하게 제 3자의 입장에서 쓰여져서 그런지 몰라도 중반 까지도 도대체 주인공이 누군지 분간을 못했다.

그래도 나름 읽을 만 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