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잘하는 비법

1. 영어 음의 세계에 민감해져라
영어를 제법 잘한다고 영어책을 우리 말 식으로 줄줄 읽는 사람이 있는데 그렇게 읽으면 미국인은 잘 알아듣지 못한다. 차라리 유창하지는 못하지만 강세와 억양을 지키며 말하는 것이 휠씬 알아듣게 말하는 것이다.  그런 사람들을 위한 쓴소리이다.
한국어는 개별 음절을 중요하게 생각해 각 음절을 똑똑하게 발음만 하면 의미가 잘 전달된다. 그런 언어로 의사소통을 하며 살아온 우리로서는 영어도 개별 음절을 동일한 높이와 크기의 소리로 말하려 든다. 그런데 문제는 영어는 우리말과 달라서 강세를 달리하며 억양에 변화를 주어야 의미가 살아난다는 점에 있다.
원어민이 말하는 것을 들으면서 각음절의 발음에는 조금도 신경을 쓰지말고 입술을 약간 열어 콧노래 식으로 따라 해본다. 그렇게 10문장 정도 한 후 그 음감이 머리속에 있다고 생각되면 이번에는 따라서 하지 말고 녹음을 듣기 전에 영어 문장을 보면서 운율, 즉 강세, 억양, 시간을 예상해 머릿속에 그려본다. 소지하고 있는 영어 테이프를 이용하여 스스로 할 수 있는 부분이다.

2. 성대모사를 해보라
한국사람들이 영어를 할 때 한국말하듯이 영어를 한다. 강세와 억양 그리고 각 단어를 읽는데 걸리는 시간의 배분에서 너무 서투르다. 이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하여서는 녹음기 두 대를 가지고 다음과 같이 해보도록 권한다.
긴 문단을 반으로 나누어 앞 부분은 테이프의 도움없이 혼자서 문장을 소리내어 읽는다. 이것을 녹음한다. 나머지 반은 헤드폰을 연결하여 들으면서 따라한다. 이 부분 역시 녹음을 한다. 녹음이 끝나면 자신이 녹음한 부분을 듣고 원어민의 발음과의 차이를 연구한다. 이 차이가 없어질 때까지 반복 연습한다.  자신의 발음을 잘 판단할 수 있다면 자력으로 이런 연습이 가능하다.

3.좌우뇌를 활용하라
녹음을 반복하여 듣는 것으로 영어 음을 뇌에 기억하려는 것은 능률적이지 못하다. 또 기계적으로 녹음 내용의 문장을 보면서 공부하는 사람도 발전하지 못한다. 이런  것은 왼쪽 뇌만 혹사하는 셈이 된다. 그보다는 동작을 이용하여  영어를 배워보자.
비디오 테이프를 보면서 그 등장인물의 동작이나 느낌 또는 생각을 영어의 말로 묘사하여 보라. 또는 실제 친구나 어린이를 상대로 하여 동작을 하게 시키고 이런 방법을 써 보는 것이다. 동작 묘사가 된다면 상대방의 느낌이나 생각을 말로 표현해 보자. 혼자서 한다면 거울 앞에서 제스처, 표정을 만들어 가면서  이에 맞추어 영어 표현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프로그램을 잘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4. 음의 경계를 철저히 구별하라.
비숫하여 혼동하기 쉬운 두 발음을 짝 지우고 그 발음이 어떻게 차이가 있는 지를 대조하여 들어보는 방법이다. 이 홈폐이지에서는 이에 대한 예를 많이 들었다. [English 크게! 유창하게!] 책에 CD가 있으므로 구하여 집에서 독학하여도 된다. 더 심화학습을 하려면 본 원을 방문하여 훈련을 받기 바란다.  이 변별 훈련은 영어 듣기 말하기의 중요한 핵심에 해당한다. 이 변별 훈련 을 위한 자료를 잘 준비해야 가능하다. 이 자료는 [English 크게! 유창하게!]와 같은 유형의 영어 학습서에  많이 있으므로 이요하기 바란다.

5. 안 들리는 영어는 발음지식으로 낚아 올려라.
 영어 말소리를 여러번 녹음기를 통하여  듣어서 그것을 기억하여 놓았다가 시험장에서 그 말소리가 나오면 알아맞추자는 것이 보통 우리가 생각하는 영어 듣기 공부 방법인데 이런 것이 효과적이지 않다는 것은 영어 공부에서 실패한 사람들이 더 잘 알것이다.
우리는 낯선 말소리를 들었을 때 그 말소리가 무슨 뜻인지를 알아내려고 본능적으로 어떤 단서를 찾게 되는 데 그 노력은 말소리가 만들어져 나가는 통로에서혀, 턱, 입술이 어떻게 움직여서 그 말소리가 만들어 지는 지의 지식에 더 많이 의존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그 말소리가 발음되는 혀나 입술의 동작, 그리고 공기의 흐름을 잘알아야 한다. 이 지식이야 말로 전문가의 도음이 필요한 부분이다.

6. 괄호안 받아쓰기로 약점을 극복하라
 영어 잘 들을려고  헤드폰을 쓰고 듣지만 곧 집중이 안되고 졸아 본 경험을 많이 한 사람은 이 방법을 써라.녹음을 그냥 듣기만 하면 자신의 문제가 무엇인지를 분석할 수 없다. 받아쓰기를 하면 그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특히 잘 틀리기 쉬운 부분을 지우고 녹음을 들으면서 그 부분을 채워 넣는 것이 좋다.  혼자서 할 수있다.


7.머리로 그림을 그려라
녹음 들었을 때 내용에 맞는 이미지가  머리 속에 떠오르는가? 영상이란 기억속에 이미 저장된 것과 순간적으로 보고 듣고 생각하면서 진행하는 것의 상호작용의 결과로 생기는 것이므로 단어 훈련도 그런 요령을 이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이 폐이지의 예들을 잘 이용하기 바란다. 또 학원에서 미국인(원어민)과 말한다고 겨우 인사말 정도만 하고 한달내내 별 진전이 없는 사람들이 있는데 기초 단계에서는  그림을 보면서 좀더 나아가서는 비디오를 보면서  연상되는 생각을 가지고 말하기 훈련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매우 조직적인 자료가 있어야 좋겠지만  여기서 말하는 의도대로 직접 자료를  만들거나  구입하여 사용하면 스스로 훈련이 가능한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