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오의 패도를 읽고나서. 무협소설 리뷰

한수오의 패도를 읽고나서. 무협소설 리뷰

몇 일 전 한수오님의 패도라는 무협소를 읽었다.  한 마디로 추천하고 픈 무협소설이다.
다소 전개가 너무 빨라서 주인공의 무공이 순서대로 깊어지는게 아니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초반에 그럴 수 밖에 없는 장면을 너무나 잘 묘사했기에 공감이 간다.

패도 1
국내도서>소설
저자 : 한수호
출판 : 시공사(단행본) 1999.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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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한수오 패도 시공사


전체적으로 스토리도 탄탄하고 심리묘사도 잘되어 있어서 오랜만에 괜찮은 작품을 읽은 것 같다.

전체적인 스토리는

두진악이라는 평범한 인물이 있는데..

이 두진악은 여느 주인공처럼 미공자로 묘사되진 않는다.. 일반적이면서도 나름 준수하게 묘사되어 있다.

두진악은 일개하인이였는데 그 죽노동과 핍박에 힘겨워서 탈출을 시도한다. 그러다 잡혀서 감옥에 갇히게 되고 참수형을 당하게 생긴다.

하지만, 어느 소녀가 두진악에게 살수 있는 기회를 주고 그 기회를 잘 잡아서 탈출을 하게된다.

이때 까지도 무공의 무자도 모르는 상태이다.  나이도 18세 가량으로 많이 먹은 상태이다.

그렇게 도망을 다니다가 우연히 동굴에서 자신을 구해준 소녀를 다시 만나게되고..

알고보니 소녀는 무당파의 속가제자인 청운표국주의 딸이였다.

인연이 되어 두진악은 청운표국에 들어가게되고 표국에서 무공대신에는 회계쪽이 관심이 있어서 회계를 담당하게된다.

시간이 흘러 무산으로 표물을 운반하게되었는데 우연히 무산에서 나타난 괴인들에게 표국사람들이 몰살당하고 두진악의 눈 앞에서 표국주와 그 딸이 무참하게 죽는다...

이 때 두진악은 죽은 척 숨어서 벌벌 떨고 있었고 죽어가는 딸과 눈이 마주치면서 자괴감에 빠진다.

두진악은 감옥에 수감되고 점점 성격이 포악해져 사랑하는 사람들을 지킬 수 없는 자신의 무능함에 진저리 치다가 스스로 강해져야겠다고 마음을 바꾼다.

그래서 감옥의 북쪽 수감소의 두령 까지 올라가게되고....

흑루라는 삼류문파의 제자가 된다.

그 후 좀더 강한 무공을 배우기 위해서 이리 저리 주유를 하다가 특별한 사람들을 만나게 되고

난창의 고수를 만나서 난창을 배우게된다.

두진악은 청운표국을 몰살한 단체가 황금산장이라는 것을 알게되고 복수를 다짐하게된다.



두서없이 줄거리를 대충 썼는데 곳곳에 자잔한 스토리들이 많이 있어서 글로는 다 표현을 못하겠네요.



패도 1/3 - 10점
/시공사


패도 2/3 - 10점
/시공사


패도 3/3 - 10점
/시공사

추천하고픈 책이니 읽어보세요.

초반에는 좀 지루합니다.   그것을 참고 두진악이 감옥에서 수련하는 부분부터 흥미진지해지니.............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