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여행 성산일출봉 방문기 , 오르기 너무 쉬워~~~

제주도여행 성산일출봉 방문기 , 오르기 너무 쉬워~~~

아무래도 그 이름대로 일출로 유명하겠지만.....  나태함과 원래 목적지가 아니여서 그런지...일출은 보지 못하였다.

우도를 방문하는 길에 거쳐가는 코스로 잡았다.

비가 많이 와서 오르지 않을려고 했으나...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니 잠잠해져서 우산을 들고 올랐다.  내려올 때는 거의 비가 그친 듯 했다.

계단이 돌로 상당히 잘 되어 있어서 반정도 까지는 가뿐하게 오를 수 있다.  그 이후 부터는 경사가 심해서 땀이 나기 시작하고 정상 부근은 급경사라서 난간을 잡아야 안전감이 있었다.

성산일출봉은 두번째 방문이였는데..  비가 와서 그런지 정상에는 사람들이 별로 없었다.  그래서 나름 여유로운 시간을 가질 수 있었는데..  내려올 때 사람들이 때거지로 올라왔다.  아무래도 비가 그쳐가면서 버스로 단체로 온 사람들이 올라오는 길이였을 것이다.

중국인들과 일본인들이 눈이 많이 띠었고 간혹 백인들도 띄었다.

그러고 보니 이곳은 딱히 방문을 꼭 해야하는 곳은 아닌 듯 하다.


개인적으로는,.....  올레길 7번코드 외돌개 가기전의 바다 풍경과
송악산의 바람부는 언덕이 가장 기억에 남는 것 같다.
그리고... 우도 가는 배의 물살을 가르는 엔진의 느낌...






비가 와서 성산일출봉을 오르는 사람들이 그리 많이 않았다.

우산을 쓰고 오르는 사람들

관광지라 그런지 쓰레기통도 운치있다.

정상의 모습

내려오는 길에 우도의 모습


주차료는 무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