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 곽지해수욕장에서.. 안내 정보


제주여행 곽지해수욕장에서..

고향이 동해안이라서 최근 2,3년간은 휴가를 다른데를 고집한 것 같다.   이번에는 해외로 나갈까 하다가 일정이 꼬여서 제주도를 방문하기로 했다.  3박4일의 코스로 방문을 했는데...

날씨가 그리 좋지 않아서 한라산은 구름낀 모습만 본 것 같다.

저번 휴가에서는 혼자 여행하면 심심하다는 것을 느껴지만 이번 여행에서는 친구와 여행은 안가는게 더 좋다는 것을 느겼다.

여행은 혼자가거나 가족과 가거나 미래를 약속한 연인과 가는게 제일 좋을 것 같다.

뭐니 뭐니 해도 진정한 휴가는 그냥 혼자 좋은 해변이나 수목원 같은데서 몇 일간 멍때리면서 쉬는게 제일 인듯 하다. 

속질히 이번의 방문은 휴가라기보다는 거의 관광수준이였던 것 같다.  동행자가 있으니 오래 머물고 싶은 곳에서 그렇지도 못하고...

외돌개의 올레길에서는 정말 오래 머물고 싶었다.


김포공항 국내선에서...

비행기는 제주항공을 이용했는데... 정시률이 제일 좋은 항공사라고 자신들의 홍보 책자에 나와있다. 확실히 시간은 잘 맞춘다.

제주행 비행기는 이벤트도 한다.. 가위 바위 보 게임을 스튜어디스랑 단체로 해서 이긴 사람에게 선물을 준다...

애월해안도로를 처음에 갈려고했는데.... 네비에서 애월해안도로를 찍으니 종착지를 나타내서 돌아오는 길에 방문했다... 이 돌담 건너편이 아무래도 해안도로일 듯

곽지해수욕장이다. 해수욕을 할 계획없이 잠시 방문했다. 날이 따가워서 해변 자체에는 들어가지 않았다. 물이 얕고 푸르러서 나름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협재해수욕장도 비슷한데 협재해수욕장보다는 민물로 샤월을 무료로 할 수 있는게 장점이다.. 주차도 무료다

과물노천탕의 하구수 부분이다. 하수구인데도 물이 상당히 깨끗하다.. 당연한 이야기겠지만....몸만 씻은 물이 배출되는 곳이다.

노천탕이라고 하는데...가보니 실질적으로는 거의 샤워장이였다. 물론 민물로 여기서 무료로 샤워를 할 수 있다. 남탕, 여탕이 있었는데... 남탕 부분에 들어가니 남자들이 나체로 있었다. 다소 당황스러웠다. 잠금장치된 문도 없는 곳에서 그렇게 나체로 샤워를 하다니.... 여탕도 그럴지 사뭇 궁금해지는 곳이였다.

해변 광장에는 분수가 있었어..아이들이 뛰어 놀고 있었다.

광장에서 해변을 본 모습....






곽지해수욕장을 종합해보면......    주차가 무료, 샤워가 무료
해변은 물이 따뜻하고 나름 깨끗한 듯 했다.. 이후에 소개할 협재해수욕장은 물이 뿌연 것이 조금은 더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