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증나는 영화 "스텝 브라더스"

코믹할 것 같아서 봤는데... 집중도 안되고 그저 그런 영화네요

별로 권장하고픈 영화는 아닙니다.

줄거리는 아래를 참고하세요



짜증나는 영화 "스텝 브라더스"

출처: 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46752



홍성진 영화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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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 39세와 40세가 되도록 홀어머니와 홀아버지 밑에서 12살 아이처럼 자란, 두 중년남자가 부모의 결혼으로 이복 형제가 되면서 일어나는 소동을 그린 버디 코미디물. 제작비 6,500만불이 소요된 이 영화의 출연진으로는, <탈라데가 나이트: 릭키 바비의 발라드>, <블레이즈 오브 글로리> 등으로 히트행진을 이어오며 최고의 코메디언 자리를 지키고 있는 윌 파렐과 <탈라데가 나이트>, <워크 하드: 듀이 콕스 스토리>를 통해 코믹연기도 자신있음을 보여준 존 C. 라일리가 각각 39세와 40세의 어른아이 브레넌과 데일 역을 맡았고, <백투더 퓨쳐 3>, <엘프>의 메리 스틴버겐과 <뻔뻔한 딕과 제인>, <킹덤>의 리차드 젠킨스가 엄마와 아빠를 연기했으며, <로맨틱 홀리데이>, TV <크로싱 조단(Crossing Jordan)>의 캐쓰린 한, TV <텔 미 유 러브 미(Tell Me You Love Me)>, <사랑한 후에>의 아담 스콧 등이 공연하고 있다. <사랑한 후에>, <슈퍼배드>으로 상한가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코메디언 세스 로간의 깜짝출연도 볼거리. 연출은 TV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의 각본가 출신으로, 윌 파렐 주연의 <탈라데가 나이트>, <앵커맨>를 감독했던 아담 맥케이가 담당했다. 미국 개봉에선 첫 주 3,094개 극장으로부터 주말 3일동안 3,094만불의 양호한 성적으로 개봉 2주차에 접어든 <다크 나이트>에 이어 주말 박스오피스 2위에 랭크되었다.

 이혼한 엄마 낸시와 함께 사는 39세의 브레넌 허프와 홀아비인 아빠 로버트와 함께 사는 40세의 데일 두백. 이둘의 공통점은 몸만 어른이고 생각하는 것은 12살 아이인 중년 남자라는 점이다. 낸시와 로버트가 사랑에 빠져 결혼하면서, 브레넌과 데일은 이복형제(스탭 브라더스)가 되어 한 방에서 살게 된다. 이 게으르고 황당한 이복형제는 처음에는 서로 으르릉거리며 날마다 말썽을 일으켰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가까워져 급기야 최고의 친구가 된다. 하지만 이들 형제의 황당한 행동들은 부모의 행복한 결혼생활에 금이 가게 만들고 급기야 아빠와 엄마는 다시 헤어질 것을 결심한다. 이제 다시 서로를 싫어하게 된 이들 형제에게 부모는 한달내에 직업을 구해 집에서 독립할 것을 주문한다. 이제부터 이 이복형제의 눈물나는 취업 노력이 시작되는데…

 미국 개봉시 평론가들의 반응은 볼만한 작품이라는 반응과 형편없는 졸작이라는 반응으로 양분되었다. 우선 우호적인 반응을 나타낸 평론가들로서, 뉴욕 포스트의 카일 스미스는 “나는 지금까지 재미가 무엇인지를 잘 안다고 생각했었지만 틀렸다. 이 영화를 보기 전까지는 달콤한 코메디의 향연을 알지 못했던 것이다.”고 만족감을 나타내었고, 롤링 스톤의 피터 트래버스는 “영화는 파렐과 라일리의 코믹한 화학작용을 타고 날아오른다.”고 호감을 전했으며, 디트로이트 뉴스의 톰 롱은 “의미있거나 진지한 무엇인가를 찾으려면 이 영화를 보지 마시라. 대신 웃음을 위해서 극장을 찾는다면 엄청나게 많은 폭소가 있는 이 영화를 권한다.”고 고개를 끄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