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약: 북한강길은 팔당호와 소양호를 경험할 수 있다. 한번 쯤은 꼭 방문하길 추천한다.
▶내용
자전거는 로드자전과 미니벨로(유사 브롬톤)을 타고 있다.
실내 훈련은 로드로 하고 실외 라이딩은 미니벨로로 하고 있다.
경박단소한 폼 때문에 아무래도 브롬톤 자전거를 더 애용한다. 이번 춘천라이딩에서 진가를 느낄 수 있었다.
[첼린지도] 4. 북한강길 코스 완료 후 복귀한 퀘적이다. 최종 목적지인 신매대교 인증센터에 도착 후 춘천역으로 이동해서 지하철을 타고
대성리역까지 와서 다시 자전거를 타고 복귀 했다.
대충 166km 정도 걸렸다. 지하철을 이용하지 않았다면 200km 이상 걸렸을 것이다.
아침 6시10분쯤 출발해서 오후 5시40분쯤 도착한 것 같다.
오전 6시23분쯤 한강에 도착했다. 이른 아침인데 자전거 타는 사람들이 많다. 이 시각 움직이는 사람들은 제각각 사연이 있겠지만,
대부분 장거리 라이딩을 하는 것으로 추정 된다.
팔당 가는 길
팔당을 거쳐 물의 정원에 도착 했다.
세상의 밝기는 날씨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된다.
익숙한 길에서 벗어나 새로운 길로 접어드니, 뇌세포가 깨어나는 게 느껴진다.
너무 달리다 보니 경강교 인증센터를 지나쳤다. 다시 돌와서 인증 도장 쾅
시간이 애매해서 자라섬 닭갈비에서 막국수를 먹었는데.... 음, 다음에는 안 가는 걸로...
자전거도로를 주로 달리지만 노면 상태가 안 좋은 곳도 많아서 온 몸에 먼지가 쌓인다.
곳곳에 지루한 직선도로가 있다.
팔당댐을 지나쳐 신매대교로 향한다. 의외로 신매대교로 가는 길은 길게 느껴졌다.
풍경이 정말 좋다. 잔잔한 호수의 힘이 아닐까 한다.
한참을 달리다 보면 갑자기 신매대교 인증센터가 나온다. 인증 후 직진하면 춘천역 가는 다리를 건널 수 있다.
소양호의 모습이다.
동상 배경으로 한 컷 후 길을 건너 춘천역으로 향했다.
이지휠 바퀴를 큰 것으로 교체했는데 , 끌고 다니기 상당히 편했다.
깔끔하게 접히기 때문에 접은 후 앞에 두면 자리에 앉아서 갈 수 있다.
벨크로 2개로 프레임에 앞바퀴와 핸들을 고정하면, 큰 이지휠로 이동할 때 안정적으로 이동할 수 있다.
대성리역에 도착해서 누마우동에서 치즈돈카츠 셋 메뉴를 먹었다..
음.. 여긴 다신 안 올 것 같다. 음식점 실력이 없으면 맛있지 않고 달거나 짠데, 여긴 단 맛이 강한 곳이다.
우동의 면발 빼고는 그닥인 곳이다.
접어서 2층 매장 밖에 자전거를 거치 했다. 1층에 자전거 거치하는 곳이 있는데, 완전히 시야 밖이다.
누마우동은 자전거 타는 사람이 방문하기에는 부적합한 음식점이다. 1층 매장이 없기 때문이다.
이날 나 말고 다른 자전거 라이더가 있었는데 1층 근처에 자전거를 그냥 기대고 식사는 모습을 보았다.
도난의 위험이 있다.
비쥬얼은 훌륭하다.
업힐에서 내내 댄싱을 하면서 찍어 눌렸더니 왼쪽 종아리에 통증이 발생 했다.
복귀 할 때는 무릎으로 누르는 느낌으로 라이딩 했는데 댄싱 시 너무 종아리 근육을 많이 사용해서 그런 것 같다.
첼린지도 북한강길을 완료했다. 다음은 어디로 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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