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약: 가능은 하나 과추출로 연한 맛이 난다. 세척이 번거로워, 추천하지 않는다.
▶내용
사마도요 900ml 티포트를 여전히 사용 중이다. 주로 녹차, 보이차 등을 내려 마실 때 사용하고 있다.
장점
- 내부의 차 찌꺼기 세척이 편하다.(침출식은 깔끔하게 세척이 안됨)
- 버튼을 누르면 내부 용기의 찻물이 외부 용기로 내려오는 방식으로 리필이 쉽다.
- 차 본연의 맛을 즐길 수 있다.
단점
- 내부 용기가 플라스틱이다.
- 리필 방식이기에 차를 물처럼 다량 마시는 사람이라면 번거롭다.
- 900ml면 일반적인 머그잔의 반정도 채워진다.
커피 원두를 드립용으로 분쇄하여 내려 보았다.
이 상태에서 추출 버튼을 누르면 추출이 된다. 망 때문에 원두 가루가 아래로 떨어지진 않지만 추출 자체가 많이 되는 방식이다 보니, 끈적한 커피보다는 연한 커피가 내려온다. 상단 부분에 용량 한계가 있다 보니 이런 과정을 2, 3번 정도 거치면 원하는 양 만큼 추출이 가능하다.
디카페인 원두로 추출을 했다. 일반 원두라면 카페인이 상당히 많이 함유 될 것 같다.
종이 필터가 없기 때문에 기름이 그대로 내려와 장기적으로 음용한다면, 건강에 해롭겠다.
최종 내린 모습이다. 진한 커피색이 아닌 연한 커피색이다.
같은 원두로 종이필터로 내리면 쓴맛이 강했는데, 사마도요로 추출하니 추출이 빨라서 연하고 부드러운 맛이 난다.
무엇보다 세척이 불편해서, 커피 원두는 사용을 안 할 것 같다. 녹차나 보이차는 싱크대 거름망에 걸리는데, 원두 가루는 장기적으로 하수구를 막을 염려가 있다.
결론
- 드립커피(종이필터)보다 추출이 빨라서, 연하게 커피가 내려온다.(연한 것을 좋아한다면 마시기 괜찮다.)
- 종이 필터가 없기 때문에 기름기를 걸러주지 못해 장기간 사용한다면 건강에 안 좋다.
- 세척이 불편하진 않지만, 하수구를 막을 염려가 있다.
사마도요 A-14 900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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