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여행 규모에 실망한 "용두암"을 다녀와서.. 여긴 네비로 찍으니 주차장으로 안내를 안하고 바로 용두암해변 쪽으로 안내를 해서.... 주차하기가 좀 난감했다. 그래서 사람들이 도로변에 주차를 많이 했던 것 같다. 관광차들은 정상적으로 주자창에...주차를 한 것을 볼 수 있었다. 도로변에 그냥 주차하니 별 터치를 안했다. 용두암이 좀 클줄 알았는데.. 그냥 어느 정도 큰 바위 하나일 뿐이였다. 이런 바위 하나가 관광지가 될 수 있다는게.. 참.... 그래도 볼만한 것은 있었는데.. 제주공항으로 들어오는 항공기들이 기수를 낮추면서 착륙을 하는 코스가 용두암 앞 바다를 지나간다. 오히려 그게 더 볼만한 것 같다. 사진에는 작게 좀 멀리 찍혔지만 생각보다 가깝게 날아간다. 꼭 들러야할 곳은 아닌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