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국열차 Snowpiercer, 2013 감상후기 금일 평일이지만 설국열차를 보러갔다. 평일인데도 상당히 사람들이 많았고 빈자리를 찾아보지 못했다. 몇 년 만에 혼자 영화를 보러 갔는데 ..... 확실히 혼자 가니 영화에 몰입은 잘되었다. 양 옆에 각각 남과 녀가 앉았는데 둘다 왕성한 식욕으로 팝콘을 흡입하는 바람에 신경이 좀 쓰이긴 했다. 그리 기대를 하고 가진 않아서 그런지 실망도 하지 않은 영화였다. 뉴스에서 보니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고 하는데 글쎄...... 협소한 기차라는 공간에서도 나름 각 칸 마다 특색있게 잘 표현하긴 했지만 공간의 제약 때문에 스케일이 그리 크진 않은 것 같다. 하지만, 액션은 너무 잔인한 감이 없지 않은데 어린이는 삼가해야 할 영화다. 다른 블로거들의 감상평을 보면 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