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상은 내조의 여왕이였던 "명기"를 보고나서 이 영화 참 괜찮다. 별로 기대를 안하고 봤는데.... 배우들의 풋풋한 연기가 일품이다. 살면서 어색한 상황이 있을 수 있는데 그런 상황을 어색한 연기로 잘 버무렸다. 다소 닭살 돋는 상상을 벗어나지 않는 톤과 표정으로 연기를 하지만, 그런데로 괜찮다. 영화 제목만 보면 ,... 갈매기 입술 끈달린 주머니 좁살 입술,, 뭐 이런 명기를 다룬 영화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남자는 좋은 여자를 만나야 함을 간접적으로 보여준다. 전체적인 스토리는 공부는 못해 겨우 과거에 붙어 어느 고을 현감의 비장으로 발령이 나서 갔는데 ... 이 배비장이 알고보니 정절을 지키는 남자였다. 이에 그 고을의 유명한 기생이 이 부유한 배비장의 재산을 탐내 접근한다. 하지만,, 작업에 작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