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에 있는 모악산을 등산하며... 명절을 맞이하여 평소에 장인어른이 자주 가신다는 모악산을 함께 등산을 했다. 날씨가 명절이 되니 갑자기 추워져서 등산이 조금은 힘들었다. 평소에 전혀 등산을 안 하다가 갑자기 할려니 폐가 아프다고 난리를 친다. 어느 정도 산을 오르니 다소 적응이 되는듯 하다가도 몸에서 노폐물들이 빠져나가면서 안면 근육과 눈에서 눈물이 자꾸 난다. 평소에 몸이 얼마나 허약하고 몸관리에 소홀했는가를 느낄 수 있었다. 이렇게 매주 등산을 하면 몸이 정말 건강해질 것 같은 느낌이다. 그래서 사람들이 등산을 좋아하는 것 같다. 공기부터가 다르다. 산 정상 부근에는 눈이 왔는지 눈꽃이 피었었다. 신기하게도 눈이 온 곳과 안 온곳이 극명하게 나뉘어져 있어서 ... 아 . 이제 부터는 눈길이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