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영어 음의 세계에 민감해져라 영어를 제법 잘한다고 영어책을 우리 말 식으로 줄줄 읽는 사람이 있는데 그렇게 읽으면 미국인은 잘 알아듣지 못한다. 차라리 유창하지는 못하지만 강세와 억양을 지키며 말하는 것이 휠씬 알아듣게 말하는 것이다. 그런 사람들을 위한 쓴소리이다. 한국어는 개별 음절을 중요하게 생각해 각 음절을 똑똑하게 발음만 하면 의미가 잘 전달된다. 그런 언어로 의사소통을 하며 살아온 우리로서는 영어도 개별 음절을 동일한 높이와 크기의 소리로 말하려 든다. 그런데 문제는 영어는 우리말과 달라서 강세를 달리하며 억양에 변화를 주어야 의미가 살아난다는 점에 있다. 원어민이 말하는 것을 들으면서 각음절의 발음에는 조금도 신경을 쓰지말고 입술을 약간 열어 콧노래 식으로 따라 해본다. 그렇게 10문장..
소리영어의 5원칙은 8년의 유학생활에서 실패한 원인을 분석하여 도출한 선험적 원칙으로써 337리듬영어가 태동한 배경이기도 하다. 듣기와 말하기 능력을 배양하기 위하여 필수적으로 응용해야 하는 핵심적인 부분이므로 입이 열리고 귀가 뚫리기 위해서는 5원칙을 이해하고 이를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반드시 이 원칙을 숙지하기 바란다. (1)제 1원칙: 문장에는 내용어와 기능어가 있다. 문장은 여러 낱말로 구성된다. 낱말 중에는 전달하고자 하는 주된 내용을 나타내는 단어가 있다. 이를 필자는 내용어라 이름 하겠다. 또 내용어를 설명하는 낱말이 있는데 이를 기능어라 부르도록 한다. 이는 순수 필자의 구분이다. 다음의 예를 보자. I'm at the beach in the picture with my girlfrie..
하나, 듣기의 기초는 발음현상을 아는 데서 시작된다. 우리말도 두음법칙이니, 자음동화니 하는 발음원칙이 있다. 영어도 마찬가지. 일단 영어의 기본적인 발음 패턴을 익히는 것이 첫걸음이다. 방학 내내 하루에 몇 시간씩 이해할 수 없는 AFKN을 보며 귀를 뚫으려 시도하는 학생들도 있는데, 이는 다소 어리석은 방법이다. would have가 [우러브]로 들리는 '축약현상', butter가 [버러]로 들리는 '동화현상', prescription이 [퍼스크립션]으로 들리는 '이화현상', nice shirt가 [나이 셔트]로 들리는 '생략현상', keep on이 [키판]으로 들리는 '연음현상' 등의 기본 발음 패턴을 알아야 한다. 이를 익히는 데는 3∼4일이면 OK. 둘, 독해를 통해 청취력을 향상시킨다. 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