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바보형의 이야기 루쉰의 '아큐정전'을 읽고 나서

동네 바보형의 이야기 루쉰의 '아큐정전'을 읽고 나서
 
 
한 줄 평 : 꿈 보다 해몽이런가!???  못 배운 바보형의 최후로 여러 해석이 가능하구나.
 
 
서두 (Front Matter)
  • 표지 (Title Page)
 
  • 개정 이력 (Revision History)
 
2019년 07월 09일 1차 작성
 
 
  • 그림 (5개 이상) , 표 (5개 이상)
 
 
 
 
 
 
 
 
 
본문 (Bo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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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바보형의 이야기 루쉰의 '아큐정전'을 읽고 나서
 
범우사에서 나온 아큐정전을 읽었다. 역자는 허세욱이다.  이 책은 '아큐정전, 광인 일기, 풍파, 고향' 이렇게 4편의 단편이 수록되어 있는데....
읽고 난 지금은 '아큐정전'외에는 기억에 남는게 없다.
 
이 글 제목의 수식어로 '동네 바보형'이란 말을 사용했다.  내가 받은 주인공 아큐에 대한 인상이다.  어렸을 적 동네에 조금을 덜떨어진 형들
한 두명은 있기 마련인데 아큐에게서 그런 느낌을 받았다. 작가가 마치 실화를 설명하듯이 글을 전개하고 있어서 아큐의 머릿 속에 들어가서
사건을 직접 보는 기분이였다.
 
아.....   그 형들은 이런 생각을 했었겠구나...~~~~~~~ 이러면서 읽었다.  아큐가 자기합리화 하는 부분이 많이 나오는데 '정신승리법'으로 포장되어서
독자들이 운운하는 것 같다.  
 
이 책을 읽고 범우사 시리즈의 다음 책인 '살며 생각하며'를 읽으면서 범우사가 편집을 잘못 했다는 것을 알았다.
주요 정보들을 책 앞쪽에 제공함으로 인해서 독자의 독립적인 해석을 저해하고 있다. 즉, 독자가 나름의 해석을 할 수 있는 권리를 뺏긴 기분이었다.
개인적으로는 배경지식없이 책 읽기를 좋아하는데...(일리아스는 예외) 먼저 나름 해석을 해보고 다른 이들의 서평을 보는 맛이 상당하기 때문이다.
 
 
아큐정전을 읽으면서 개인 정서 함양에 그리 도움을 받질 못했다. 조금은 이상한 캐릭터 속으로 들어가 보는 간접체험을 해볼 수 있었지만...
이런 캐릭터를 익히 봐왔었기에 별 다른 감흥이 없었던 것 같다.
 
확실한 교훈은 얻을 수 있었는데.... '무지가 죄다'
 
 
 
이 책에선 밑 줄 끗고 싶은 내용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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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결론 (Conclusions)
 
유명한 책이어서 분량이 많을 줄 알았는데 가볍게 읽을 수 있다. 시대적 배경으로 너무 많은 의미를 부여하지 말고 저자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찾아내는 기분으로 읽으면 될 것 같다.
 
 
 
말미 (Back Matter)
  • 목차 (Table of Cont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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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는 분에게 - 7
 
아큐정전 - 19
광인 일기 - 94
풍파 - 116
고향 - 133
 
♦연보 - 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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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록 (Appendix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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