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소 실망이였던 다이버전트를 보고나서...

기대가 커서 그런가...

생각보단 재미가없었다. 이미 시나리오를 자기중심적으로 미리 짜놓고 봐서 그런가보다.

미래엔 모든 사람은 어느 분파에 속하게 되는데...

어느 분파에도 속하지 않는 존재들이 둘 있다.

무분파, 다이버전트...

무분파는 낙오자들이며 다이버전트는 다른 분파들의 모든 속성을 가지고 있는 존재들이다.


영화 속에선 다이버전트가 나대는 존재이기에 지도층 입장에선 제거 대상으로 나온다.

생각한 시나리오는 다이버전트들이 힘을 모아 정권을 해체하고 이 과정에서 다이버전트 중 영웅이 탄생하고 ...

결과적으로 혁명 성공으로 사회 재편이 이루어지는 시나리오를 생각했는데....



영화가 오히려 현실적이였다.

다이버전트는 극소수였으며 발각 즉시 사살이기에 그들이 뭉칠 여지가 없다.

어느 여자 다이버전트와 훈남 다이버전트가 지도층 교체를 막으면서 현 상태를 유지 시켜 주고 그들은 그들만의 보금자리를 찾아 떠난다는 이야기이다.


헐리웃 영화에 넘 찌들어있어서 그런가...

밋밋한 액션..

대리만족 시켜줄 영웅의 부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