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연을 끊는다는 생각을 한 나...너무 옹졸한 것인가..?

인연을 끊는다는 생각을 한 나...너무 옹졸한 것인가..?

오래된 친구가 있다..

그 친구가 ....

대중가요에나 나올듯한....

"친구에 친구를 사랑했네~~~~"

를 했다.

친구에게 물어보니....

나에게..  술 한잔 하면 그 놈이 다 이해할 것이라고 했단다..

몇 년은 지난 일이지만..

나를 무시한 친구와 인연을 끊었다.

그 친구는 내가 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 모른다.

자격지심이나 열등감 때문에 그러는 것이냐고... 그런다...


그런데..

그 친구에게 배신감을 느껴서 인연을 끊었는데..... 또 다른 그 친구는 나에게 더 한 배신감을 줬다.


아....................


정말...


내가 삶을 너무 녹록하게...  아니면 너무 헐렁헐렁  아니면 너무 방관자 입장에서 살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요즘들어 옛 성현들의 주옥같은 글귀와 충고를 간접적으로 접하면서...(독서)...

내가 소인배라는 것을 느낀다.


조금은 더 나아가야겠다.


공허하고 어처구니 없는 맘... 둘 곳이 없지만....


그래도 생은 살아볼만 하기에..


소소한 곳에서 기쁨을 느끼고..


매사 긍정적으로 바라볼려고 한다.



요즘들어 길을 걸을 때 사람들의 얼굴 표정을 본다..   특히 입가와 전체적인 인상을 본다...

열에 일곱은 삶에 찌들은 인상이다.


그런 그들이 오히려 동기부여를 해준다.


나는 저들 처럼........       


살지 말아야지..


내가 좋은 기운을 만들어서 저들에게 전파해주어야지..


그런 생각들을 요즘들어 많이하고..

나름 실천을 해본다.


그러다 보니..


효과가 느껴진다.


삶을 정말 생각하기 나름이고 노력하기 나름인 것 같다.



나는 종교에 관심이 많다.


그렇다고 맹목적인 믿음이 아니라 그 이론을 기반으로 그렇게 진행될 수 밖에 없고  수만명 아니 수천명이 믿음을 갈구 할 수있게 하는 원동력이 궁금하기에...


정치나 종교이야기를 하면 사람들은 민감해지고..

누구나 그렇듯..

배타적으로 변하는 것 같다.


따지고 보면 원론은 하나로 귀결되는되도 말이다.



각설하고...

갑자기


일상에 찔들어서 하늘을 바라보지 못하고 우주를 같은 넒은 곳을 생각 하지 못하는 나를 돌이켜보니....

한심하기 그지없어

푸념을 늘려다 본다.

인생은 길고도 짧다....

좀 더 넓게 보고 깊게 생각해보면...... 우리 삶이 챗바퀴 삶에 틀을 깨지 못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것도 어떻게 보면 순리이며 운명인듯하다.


몇 달 전 6.25 라는 전쟁의 기념일이 지나갔다.


그 당시를 생가해보면 나와는 아무런 상관도 없고 별로 관여하고 싶지도 않지만..

민족주의와 이념에 의해서 전쟁에 나가서 사람을 죽이고....



사람이라는 동물 참 신기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