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한 최고의 자전거 방풍 고글 윈드자켓 2.0 사용 후기

 

 
▶ 요약: 서양인 기준 제작이라 폼은 안난다. 방풍 기능은 매우 좋다. 
 
▶주요 내용
유용한 경험을 공유하는 ‘성현경험'입니다.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조사: Oakley 
제품명: WIND JACKET® 2.0 
프레임: matte white
렌즈: prizm snow sapphire iridium
모델명: 009418-0345
가격: 20만3천원
 
취미로 자전거를 타고 있다. 단거리는 별로 느끼지 못하지만 100km 이상의 장거리 라이딩 시 안구 건조로 인한 실핏줄이 터지는 일이 빈번하게 일어난다. 특히, 복귀 할 때 맞바람이 불면 안구가 말라 눈을 깜빡일 때 뻑뻑함이 피부로 느껴진다.
 
자전거 고글 구매 변천사
2020년 6월 경 볼래 쉬프터를 구매하여 잘 사용하고 있었다. 어느 정도 방풍의 역할은 하지만 겨울에 빠르게 달리면 눈물이 주르륵 하는 증상은 막아주지 못했다. 막역하게 ‘다른 고글을 알아봐야지'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다 우연히 발견한 윈드자켓이다.
 
 
라이딩을 할 때 바람이 가장 많이 유입되는 부분은 이마와 코 밑이다. 이 제품은 이마의 공간을 막을 수 있는 ‘패드'를 별도로 끼울 수 있게 되어 있다.
 
저 패드를 보는 순간 ‘이 제품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구조적으로 유입되는 바람을 완벽 하게는 아니더라도 막아 줄 것 같았기 때문이다.
장터에 매복하다 중고로 구매했다.
 
 
구매 후 야밤에 나름 빠르게 달려 보았다. 미세먼지가 심한 날로 방진마스크를 착용하고 달렸다. 마스크 미착용 시의 방풍 성능을 확인하기 위해서 마지막 2km 정도는 마스크 없이 라이딩 했다.
 
오클리 윈드자켓 2.0 방풍 성능 후기, 패드 장착
  • 마스크 착용 후 빠르게 달리면 코 위로 올라오는 호흡 바람이 눈을 자극한다.
  • 패드 때문에 오히려 머리를 숙였을 때 방풍 성능이 더 좋아졌다.
  • 패드와 이마 사이의 공간은 바람이 통과하지 못하고 소용돌이 치는 느낌을 받는다.
  • 마스크를 벗은 마지막 2km 에서는 바람에 더 이상 신경을 안 쓸 정도로 방풍 성능이 좋았다.
  • 결론: 계속 달리다 보면 어느새 바람을 신경쓰지 않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오클리 윈드자켓 2.0 장점
  • 뛰어난 방풍 성능
  • 높은 코받침 제공
  • 렌즈 교체가 가능
오클리 윈드자켓 2.0 단점
 
뛰어난 방풍 성능 때문에 기존에 사용하던 볼래 고글은 깨끗이 닦아서 서랍에 넣었다.
윈드자켓은 디자인이 볼래 보다 안 이쁘지만 방풍 성능 만으로도 충분한 가치가 있다.
 
자전거 라이딩 시 가장 불편한 요소 2가지
  1. 안구 건조
  2. 발가락 시림(겨울)
 
지속적인 라이딩을 방해하는 2가지 요소가 있다. 안구건조와 발가락 시림인데, 이제 안구건조의 스트레스에서 어느 정도 해방될 것 같다.
윈드자켓은 수경이 아니기 때문에 약간의 바람이 계속 유입이 된다. 그래서 라이딩 후 눈 피로는 드라마틱 하게 개선되진 않는다.
 
검은 볼래 고글과 비교했을 때 프레임 자체가 두껍고 크다. 그래서 무게가 상대적으로 나간다. 패드를 끼고 손으로 들면 ‘어 무겁네' 이런 느낌이다.

wind jacket 2.0 spare face foam 

RFF0137AA
페이스폼 별도로 구매가 가능하다. 스펀지기에 땀 때문에 부식 될 수 있는데, 파트넘버로 국내외에서 구매가 가능할 듯 하다.
현재 쿠팡에서 구매 가능한 듯 
 
 
핵심 부속품인 패드다. 패드를 제거하고 라이딩해보진 않았지만 구조가 볼래 고글과 거의 유사하기에 사이로 비슷한 경험을 할 것이다.
저 패드가 없었다면 윈드자켓을 구매하지 않았을 것이다.
 
반포대교로 고글 착용 후 첫 라이딩을 했는데....  강변에서 치킨 먹는 사람이 상당히 많았다.
 
 
 
 구매 가능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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