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속도계 '트림원 라이트' 구매 후기

안녕하세요. 경험을 공유하는 '성현경험'입니다.

기존에 가민 피닉스 시계를 속도계 대용으로 구매해서 사용 중이였는데요.

피닉스를 구매했을 때의 목적은, 맨몸운동과 자전거 라이딩의 기록을 함께 기록하고 싶어서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식으로 거치해서 사용했었죠. 탈거가 불편(자건거 거치 후 이동 시 탈거 불편)하고 심박 체크도 안되죠.

그러다 요즘은 손목에 차고 라이딩을 하고 있는데 100km 이하는 그리 불편하지 않더라구요.

 

장기적으로 국토종주를 계획하고 있는데 아무래도 장거리 라이딩 시 배터리와 네비게이션 기능 때문에 전문적인 속도계가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https://sunghyun.kr/10122

 

자전거 타고 '자전거 국토종주 수첩' 구매 차 정서진 방문

국토종주에 관심이 없었는데 급 관심이 생겨 수첩부터 구매하기위해 정서진에 방문했어요. 언제나 그렇듯 서쪽에서 동쪽으로 바람이 불기 때문에 가는 길은 역풍이에요. 대신 복귀하는 길은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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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계 구매 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한 것은 국토종주를 위한 길 안내와 인증센터 위치 알림 기능이에요.

이리 저리 검색하며 알아보니 그 나마 트림원이 코스 입력이나 길찾기 기능이 편한 것 같더라구요.

 

만약, 다시 속도계를 구매하라고 하면 가민 830을 구매할 것 같아요.

 

태양광 충전기와 거치대 그리고 본체에요.

 

속도센서는 태양광 센서가 있는데 정보가 부족해서 구매를 망설이고 있는데.... 이런 류의 제품이 결국은 배터리를 사용하는 제품보다 못한 경우가 많아서죠.  장기간 자전거를 안타다 다시 탈 때 정작 재기능을 못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태양광 속도센서와 저렴한 제미니 센서를 혼용해서 사용해볼까해요. 가민 센서는 너무 비싸고 AS도 1년 밖에 안되니,

제미니 센서를 사용해보았었는데 속도와 케이던스 중 어느 것인지 기억은 안나는데 배터리가 둘 중 하나는 두 배는 소모하는 것 같더라구요.  은근 배터리 교체도 번거롭던데.....

 

아무튼 속도센서는 태양광과 제미니로 별도 구매 예정입니다. 

 

충전은 PC의 USB에 연결해서 해보았는데 잘 작동하더라구요. 충전 방식이 가민 피닉스와 비슷한 형태에요. 피닉스는 완전 방수인데 이 제품은 생활방수만 가능하다네요.

 

 

로드자전거에 고프로7과 함께 설치해본 모습이에요. 브라켓은 동봉되어 있는 트림원 것으로 했는데....

듀얼을 지원하는 브라켓을 사용하면 되는데 그러면 고프로를 거꾸로 설치해야해요. 고프로가 메모리 행이 자주 걸리기 때문에 육안으로 정상 동작을 주기적으로 체크해야하기에 거꾸로 설치하지 않았어요.

 

작은 라이트도 꾸역꾸역 거치해본 모습이에요.  태양광 충전기는 별도로 설치하지 않았는데 장거리 란도너스에서나 자전거여행에서나 필요할 것 같아요.  충전의 번거로움 보다 거추장스러운게 더 불편할 것 같아 설치 안했어요.

 

https://corearoadbike.com/board/board.php?t_id=Menu03Top1&no=1835984 

실리콘 케이스는 브라이튼 530 케이스와 얼추 사이즈가 맞아요. 하단 충전 단자는 가려지기 때문에 조금 잘라서 사용해야해요. 

 

사용에 불편함은 없어요. 

 

아직 필드에서 사용해보지 않았는데 도보로 테스트해보니 잘 작동하더라구요. 

 

가민 830과 고민을 많이 했는데, IT기기 좀 다룬다면 가민이 더 좋을 것 같고 귀찮고 번거로운거 싫다면 트림원이 더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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