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카페거리 '보사노바' 방문 후기 및 주차장 이용 방

안목해변에 가면 카페가 상당히 많다. 프렌차이즈 카페 부터..... 아무튼 규모의 경제가 형성되어 있다보니, 그닥 볼건 없지만 해변도 보고 사람 구경도 하고 설렁 설렁 걷기도 좋다.

 

깡촌이였던 것 같은데 해운대처럼 해변을 따라서 산책로 조성을 상당히 잘해놓은 곳이다.

2,3 번 방문한 곳인데 방문할 때 마다 뭔가 달라져있다.

전에 없었던 것 같은데... 해변에 산책로가 생겼다.  동해안에 모래 해변이 상당히 많은데 이렇게 깔끔하게 해변 산책로가 있는 곳은 흔하지 않다.

 

자세히 보면 그 바로 옆은 차들이 주차해있다.  무료다.

즉, 차량 주차는 선착순으로 저런 곳에 하면 된다.  주말이면 자리가 꽉찰 것 같은데. 빙빙돌면 자리가 날 것도 같다.

 

주말에는 창가 자리가 없다.  심지어 사람이 많을 때는 계단 근처에 자리를 잡아야한다.

제일 상단은 나풀나풀한게 로마에 대해 잘 모르지만 로마의 다소 뇌쇄적인 분위기가 상상되게 한다.

 

평일 방문하여 창가에 자리가 났다. 하지만, 해변을 정중앙에서 조망할 수 없었는데 평일인데도 좋은 자리는 사람들이 이미 있었다. 

 

 

커피 맛은.... 음,  그냥 무난하다.

머그잔이 아닌 종이컵에 준다.  모터보트를 쉴세 없이 사람들이 타는게 보였다. 2만원 안쪽이였던 것 같은데...

나름 최선을 다해서 재미를 선사하려는 노고가 보였다. 

 

여기, 뭔가 밤에 가면 더 좋을 것 같은 분위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