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여행, 영화 리뷰

아름다운 여행, 영화 리뷰
 
 
 
 
 아름다운 여행, 한 줄 요약: 자녀가 있다면 함께 보면 좋은 영화다.
 
 아름다운 여행, 명대사: 우린 조상들의 땅을 물려받은 게 아니라 우리 후손에게서 잠시 빌린 것이다. - 인디언 속담 - 
 
 아름다운 여행, 삶의 교훈
  • 애착은 기적을 만들어낸다.
  • 관심과 사랑을 주면 특별한 것으로 변한다.
  • 그 끝이 죽음이 아니라면 도전하고 실행하라.
  • 가까이서 함께 할 때 애정도 깊어진다. 
  • 화목은 함께 소비한 시간에서 비롯된다.
 
 아름다운 여행, 등장 인물
크리스티앙 역: 장 폴 루브 , Jean-Paul Rouve
파올라 역: 멜라니 두티 , Melanie Doutey
토마 역: 루이 바스케 , Louis Vazquez
 
등장 인물 3명은 가족이다. 크리스티앙이 아버지, 파올라가 어머니, 토마가 아들이다.
 
 
▶ 아름다운 여행, 줄거리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다. 후기를 쓰는 시점에 '아름다운 비행'이란 영화도 있는 것을 알게되었다. 그것도 실화라고 한다. 비슷한 내용이긴 한데 배경 스토리가 다르다.
 
조류학자인 크리스티앙은 기러기의 멸종을 막기 위해서 철새의 이동 경로를 가이드하여 변경하고자 한다. 하지만, 여러가지 이유로 당국은 불허한다. 크리스티앙은 공문서 위조를 해서 강행한다.
지인으로 부터 약 20개의 기러기 알을 데려와 부화를 시킨다. 
이때, 떨어져 살고 있던 아들이 파리에서 프랑스 남부의 습지인 아버지가 있는 곳으로 온다. 이혼 비슷하게 되어 따로 살고 있는 것 같다. 
습지에서 아버지와 함께 기러기를 부화시키고 기러기들의 각인으로 인해서 토마는 기러기들의 아빠가 된다. 
 
크리스티앙의 계획은 기러기들을 프랑스 남부에서 부화시켜 자동차로 서식지인 노르웨이의 북극권으로 이동하여 그곳에서 경비행기로 가이드 역할을 하여 다시 프랑스 남부로 돌아오는 것이다.  
그 다음 해에는 기러기들이 자체적으로 해당 경로로 이동하면서 번식을 하게되는 계획을 세운다.
 
이유는 공항, 송전탑 등등 기러기들의 이동 경로에 위험 요소들이 너무 많아서 강제로 안전한 항로로 변경해주시 위해서다.
이 작업에 아들인 토마가 우연히 동참하게 되는 것이다.
 
파올라의 허락을 득한 토마는 아버지와 함께 노르웨이에 도착한다. 그곳에서는 바로 이륙하지 못하고 조류독감과 같은 생물학적 검사와 허가와 같은 행정적 허가를 득하기 위해 대기한다.
해당 당국은 이동을 불허하고 기러기를 살처분하려고 한다.
 
이것을 눈치챈 토마는 경비행기를 단독으로 이륙시켜 기러기들의 안내자가 되어 북해를 건너 우여곡절 끝에 프랑스 남부에 도착한다. 
 
 
▶ 나의 평점
: 머리 굴릴 필요없이 마음으로 눈으로 편하게 볼 수 있는 영화다.

해당 미디어 감상 및 상세 정보 확인하기
 
▶ 영화 정보
아름다운여행
Spread Your Wings, Donne-moi des ailes, 2019
장르    어드벤처/가족
국가    프랑스, 노르웨이
등급    전체관람가
러닝타임    113분
 아름다운 여행, 다시보기 스트리밍
 
 아름다운 여행, 다시보기 파일다운

 
▶ 주요 내용
 
 
 
아들 토마를 아버지에게 보내는 파올라...  생 로망의 습지 지역으로 아들을 보낸다.
 
 
 
토마는 습지 생활이 지루하고 불편하여 생떼를 쓰지만 새로운 곳에 애정을 붙이면서 적응해 나간다.
 
 
기러기 알을 접하게되는 토마
 
 
 
갓 부화한 기러기에게 이름을 붙혀주는 토마,  '아가'란 이름을 붙혀준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김춘수 "꽃"
 
사랑, 관심, 애정은 무서운 것이다. 집착을 생성되고 고통이 따르게 된다.
 
 
 
멸종위기종인 기러기를 구하기 위해 이동을 준비하는 크리스티앙
 
 
 
 
애정은 점점 깊어져 헤어나올 수 없게된 토마
 
 
15살부터 경비행기 면허를 취득할 수 있지만 14살인 아들에게 비행을 가르치는 크리스티앙...
가끔은 규범과 규칙을 꼭 지킬 필요는 없는 것이다.  적절한 상황이라면 말이다.
 
 
 
기러기들 실고 북극권으로 이동하는 토마 일행, 경비행기로 돌아오는데 20여일 걸리게 된다.
 
 
당국의 지시를 어기고 북극권에서 기러기를 풀어서 땅과 대기의 냄새를 맡게해주고 있는 모습이다.  이곳으로 다시 돌아와야하니 기러기가 충분히 기억할 시간이 필요한 것이다.
 
 
 
태클걸기위해 출동한 당국의 사람들... 다른 시각에서 보면 성실히 맡은 바 책무를 잘하고 있는 것이다.
 
 
 
기러기들을 살처분 할 것을 예상한 토마가 단독으로 비행을 강행하는 장면이다.
애가 참 강단있다.
 
 
 
기러기와 인간이 함께 비행하는 장면은 감동으로 다가오는데 이들의 공간 속에 존재하는 유대를 간접적으로도 느낄 수 있어서다.
 
실제 이런 여행 상품도 프랑스에 있는 것 같다.
 
환경이 중요하다는 것을 새삼 느낀다. 유럽이니까 가능한 스토리다.
 
 
 
기러기를 노리는 천적, 생은 시련의 연속이란 것을 영화를 통해서 간접적으로 보여준다.
 
 
 
우리는 어떤 일을 할 때 걱정을 하지만 막상, 그 일을 수행하면 변수가 많이 발생한다. 물론, 어그러져 망치는 경우도 있지만 뜻밖의 조력자를 만나기도 한다. 
 
그래서, 가보지 않은 길을 가보는 것도 괜찮은 것이다. 
 
곳곳에서 조력자를 만나게되는 토마
 
 
 
크리스트앙과 토마의 여정이 미디어에 노출되어 합법적이지 않은 행위가 점점 사람둗의 공감과 주목을 득하고 있다.
 
 
 
가장 큰 시련인 북해를 건너는 모습이다. 
 
나라면 할 수 있었을까?   자문하게 된다.
 
 
 
 
 
▶ 아름다운 여행, 추천 여부
 
아름다운 자연과 동물과의 교감을 간접 체험할 수 있다. 자녀와 함께 보면 좋은 영화다.
좀 더 선한 마음을 기르고 싶은 사람이 본다면 효과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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