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방

빈방

도시 생활은 온전한 나만의 시간을 갖기 힘들다.
남들에게 뒤처지지 않기 위해 좀 더 많은 정보를 수집하고 미디어 속을 헤맨다.
지나고 나면 정말 쓸만한 정보는 거의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귀에 꽂혀있는 배기통은 정신을 산란시킨다. 타인과의 접촉도 차단한다.

이대로 살면 안 된다고 협잡꾼들이 끊임없이 소리친다.
마치, 지금의 삶이 잘못된 삶처럼 느끼게 한다.

빈방에 앉아 생각 정리 시간이 필요하다.
조용한 곳에 앉아 외부 세계와 단절 속에 내면을 주시하다 보면…
미디어와 협자꾼들의 소리는 그들 세계 것이라는 것을 깨달을 수 있다.

그렇게 내면에 주시하면 원하는 답이 순간 떠오른다. 다만, 실천이 힘들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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